[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황치열은 3일 발행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의 일상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황치열은 아노락점퍼, 청재킷, 스웻셔츠등 캐주얼한 차림을 통해 무대 위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황치열은 최근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Be Myself’가 이전에 보여줬던 음악과 달라진 점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경연할 때는 ‘사자후’ 같은 울부짖는 듯한 보컬을 선보였다면 ‘Be Myself’는 거품을 걷어내고 힘을 줄였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주체할 수 없는 힘이 남아있기는 했다고 말한 그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7곡 중 자작곡이 4곡이 들어갔다면서 자신의 감성과 색깔을 많이 담고자 했다고 밝혓다.


이어 ‘어떻게 음악을 시작하게 됐나?’라는 질문에는 “노래방을 좋아하고 잘하고 싶어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고 말했다.


“뭐든 안 잡히면 잡아보고 싶어하는 성격이어서 독학으로 노래 공부를 시작했다”는 그는 “반지하에서 17시간씩 연습하기도 하고, 시끄럽다는 민원이 들어오면 양화대교, 선유도 공원에서 연습하기도 했다, 걸어다니면서 부르면 차소리가 묻히니까”라고 말하면서 “그냥 잘하고 싶었던 마음이 나를 여기까지 오게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치열은 중국 활동을 시작하게 된 데에는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가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중국에 있던 한 팬이 우연찮게 그의 무대를 본 뒤 한 시간 가량 펑펑 운 사연이 ‘아시가수4(중국판 나는 가수다)’팀에게 전달됐고 연락이 닿았다는 것.


그렇기에 그는 뭐든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하게 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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