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경기 포천시 가평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은 3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구간인 ‘포천-화도고속도로 구간 내 고모IC와 수동휴게소IC의 추가 시설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제2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서면 심사를 통해 ‘포천-화도고속도로’ 사업의 본격 착수를 위한 실시협약(안)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의결에는 고모IC, 수동휴게소IC가 추가 신설되는 내용이 반영됐다.


‘포천-화도고속도로’는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와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를 연결하여 수도권 동북부 제2외곽순환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연장 28.97Km(왕복 4차선), 총사업비 7,702억원, 사업기간은 5년 소요된다. 통행 요금은 승용차 1종 기준 2.380원으로 책정됐다.


김 의원은 그간 포천·가평 주민들의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 편의를 위해 고모IC와 수동휴게소IC의 추가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아울러 전월 27일에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유치과 담당자를 만나 포천-화도고속도로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 고모IC와 수동휴게소IC 추가 시설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고모IC와 수동휴게소IC 추가 신설 반영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 포천-화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천·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수도권 교통량의 혼잡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천-화도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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