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다이소가 최근 어버이날 선물로 실용적인 선물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용돈박스’, ‘용돈봉투’와 ‘비누꽃’ 등 실용성을 강조한 다양한 상품 100여종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최근 2017년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가정의 달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응답자의 74.2%가 현금 또는 상품권이라고 응답했다.

주로 선물하는 품목 역시 현금이 1위를 차지했을 만큼 최근의 선물 트렌드는 ‘실용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것.

다이소는 올 어버이날 기획전을 통해 용돈박스 등을 새롭게 선보이는 한편, 카네이션의 상징성에 실용성을 더한 비누꽃 상품도 대폭 확대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장 달라진 가정의 달 선물 트렌드로는 ‘용돈박스’를 들 수 있다. 많은 업체들이 생화, 또는 조화와 지폐를 함께 담아 선물하는 용돈박스를 선보이고 있다.

다이소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플라워 용돈박스’. 플라워 용돈 박스는 꽃과 작은 선물, 그리고 지폐를 선물할 수 있는 일종의 키트 박스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높은 가성비와 크기 및 구성품이 다른 5종으로 구성되어 상황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DIY도 가능하며, ‘비상금’, ‘효심가득’ 등 재치 있는 문구를 담은 유머 문구 봉투를 비롯해 선물포장 디자인이 가미된 기프트 돈 봉투, 자개박이 들어간 고급 자개박 봉투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이소는 기본에 충실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가정의 달 브로치를 비롯해 두 개의 미니 브로치가 들어있어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미니카네이션 브로치, 미니카드가 함께 동봉된 카네이션 부토니에 등 다양한 카네이션 브로치, 부토니에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 카네이션의 상징성을 살리면서 실용성을 가미한 선물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카네이션 장식 스틱이 들어있는 비누꽃 디퓨저와 비누꽃과 함께 핸드타올을 선물할 수 있는 비누꽃 카네이션 핸드타올 세트, 유리병 비누꽃 카네이션이 있다. 비누꽃은 향이 비교적 오래 유지되며 장식용 소품으로도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다이소 관계자는 “작년 브로치와 비누꽃 상품 등 가성비 높은 상품군을 찾는올분들이 많아 올해 확대해 선보이게 되었다”며, “높은 활용도로 가성비 뿐 아니라 가심비까지 갖춘 가정의 달 선물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다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