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신구 총장.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서울총장포럼(회장 세종대·세종사이버대 신구 총장)은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19층에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초청, 제 11회 서울총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일 서울총장포럼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선 세계 최초로 오는 8월부터 시행 예정인 공유대학 플랫폼 활용 방안, 국민 평생교육 지원, 청년 취·창업 활성화, 그리고 공유대학 플랫폼 전국적 확대 활용 등에 대해 논의한다. 7월 시행 예정인 공유대학 플랫폼은 ▲학점교류안내 ▲융합프로그램 ▲교육자원 공유 ▲국민평생교육 ▲청년 취·창업 활성화 ▲행사·커뮤니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유대학 구축을 통해 ▲청년 취·창업 지원 관련 자원 공유 및 확대로 취업률 증가 ▲대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 ▲ 사교육비 절감과 대학입시 과열 예방 ▲ 대학의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 상승 ▲ 국민과 대학이 도서관 등 교육자원 공유 ▲국민 평생교육을 위한 강좌 개설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취업에 도움이 되는 코딩,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학과목과 전문가과정을 공유대학 플랫폼에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각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창업컨설팅, 인큐베이팅, 그리고 창업보육센터 등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각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MOOC 교육 콘텐츠와 자격증 관련 과목도 개설, 장년층 재취업에도 도움을 주고, 이와 함께 인문학, 사회과학 그리고 교양과목 등 국민평생교육을 위해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서울총장포럼이 공유대학을 제안한 이후, 전국 지역별 총장협의회는 학점교류 등 다양한 대학 간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총장포럼은 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한 이후, 전국 권역별 총장협의회가 이 플랫폼을 요청할 경우에는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가톨릭대·건국대·광운대·동국대·동덕여대·명지대·삼육대·상명대·서강대·서울과학기술대·서울교육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성공회대·성신여대·세종대·숙명여대·숭실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체육대·한성대·홍익대 등 서울 23개 대학이 참여한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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