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지난 3월 메리츠화재의 장기 인보험 매출이 업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장기 인보험 매출에서 메리츠화재가 132억9700만원으로 업계 최고수준을 기록했으며 그간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삼성화재가 매출액 129억8400만원으로 2위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장기 인보험에는 종신보험과 종신통합보험, 질병상해보험, 운전자보험, 어린이보험 등이 포함된다. 인보험은 자동차보험 등보다 손해율이 낮은 편이어서 손보사의 주력 분야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처럼 메리츠화재가 인보험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린이보험에 자사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메리츠화재 담장자는 “최근 GA채널을 확대하는 등 어린이보험에 주력한 결과 어린이보험 실적이 자사 인보험 매출 2위까지 성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장기인보험 매출 3위는 현대해상(96억3400만원)이 차지했다. 이 밖에 DB손해보험 85억7400만원, 한화손해보험 75억7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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