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동국대는 지난 27일 오후 4시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2018년 전국사립대학교 인문대학장 협의회(이하 사인협) 정기총회가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동국대에 따르면 이 대학 문과대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인문사회분야 R&D 및 재정지원 사업’과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인문학 진흥’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윤소영 교육부 학술진흥과장과 김양현 국공립대학교 인문대학장협희회 회장(전남대 인문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를 비롯한 고려대, 부경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계명대, 숭실대, 한양대, 부산외대, 조선대, 세종대, 인하대, 대구대, 울산대 등 전국 48개교가 참여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전년도 2대 회장을 역임했던 동국대 김영민 교수가 3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 4월 27일부터 1년 간이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인문학에 대한 지원 논리 개발과 이를 위한 연구 및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학내 인문학 활성화 및 인문대학 위상 강화 방안을 구축하겠다”며 “인문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대정부, 대산업계 교섭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사인협은 전국 사립대학교 인문대학장(이와 동등한 기관의 대학장)이 소속된 협의회로서, 인문대학 현안전반에 대한 토론을 통해 인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창립됐다. 차기 인문대학장 협의회는 오는 10월 국공립대 인문대학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전남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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