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엔젤’이 지난 28일 갓난아기와 함께 결혼생활을 하는 젊은 부부에게 아기용품을 전달하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bhc치킨의 소원 성취 프로젝트인 ‘bhc엔젤’이 지난 28일 갓난아기와 함께 결혼생활을 하는 젊은 부부에게 아기용품을 전달하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30일 bhc에 따르면 'bhc 엔젤'은 bhc치킨의 사회공헌 활동인 BSR(bhc+CSR)의 일환으로 관심이 필요한 이웃 또는 단체의 사연을 받아 소원을 이루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두 번째인 4월 ‘bhc 엔젤’에는 이제 막 경제적으로 독립한 20대 초반 젊은 부부의 희망과 아이에 대한 사랑이 담긴 사연이 선정됐다.


사연 신청자인 권유경 씨는 20대 초반으로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군에 입대한 남편과 함께 힘들게 생활을 하던 중 부모로부터 경제적 독립을 위해 최근 분가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어려운 경제적 사정으로 아기를 위한 용품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고 있다는 애틋하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에 ‘bhc 엔젤' 서포터즈는 지난 28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사연 신청자의 집을 방문해 아기용 이불을 비롯한 육아에 필요한 용품들과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등 새로운 보금자리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함께 전달했다는 것.


이와 관련, bhc치킨 관계자는 “젊은 나이긴 하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꿋꿋하게 생활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이번 후원이 아이를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hc 엔젤'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소원을 기다리고 있다. bhc BSR 공식 블로그에 사연을 올리면 신청이 완료되며, 신청된 사연 중 진실성과 실현 가능성, 우선순위 등의 기준으로 소원을 선정하게 된다. 소원 성취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bhc치킨에서 부담한다.


[사진제공=bhc]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