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LG생활건강이 전개하는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가 프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17개국에 론칭하며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유럽 및 북미 전역에 진출해 있는 강력한 화장품 유통채널이자 기초부터 색조까지 전 범위의 제품을 다루는 공간인 ‘세포라’의 유럽 600여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 ‘빌리프’를 입점시켰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빌리프를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 그리고 유럽 시장까지 두루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빌리프 마케팅 담당자는 “유럽 세포라 입점은 화장품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빌리프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동시에 빌리프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일”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유럽 세포라 입점 매장 숫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빌리프’는 미국에서 작년 200개 입점해 있던 세포라 매장을 올해 3월 100개 추가 입점하고 현재 미국 내 300여개의 빌리프 단독 코너를 운영 중이며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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