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LG생활건강은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알려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공연을 개막했다고 25일 밝혔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25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아동센터와 보건소, 유아교육기관 등으로 확대·시행되며 올해는 충청 강원지역을 방문하는 등 지방공연도 예고돼 있다.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반짝반짝 페리오는 이 닦기, 손 씼기 등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올바를 생활 습관을 춤과 노래를 통해 전달하는 업계 최초 어린이 건강 뮤지컬이다.


청결한 위생관리를 뮤지컬이라는 문화적 컨텐츠와 접목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뮤지컬은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 중국·프랑스·멕시코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마을 축제를 돌아다니며 이색적인 음식과 양치 문화를 접하고 치약 요정 ‘리오’를 통해 올바른 양치 습관을 배우게 된다는 내용이다.


공연 자문에 참여한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 회장 황윤숙 한양여자대학교 교수는 “재미있게 구성된 뮤지컬을 통해 구강관리법을 학습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흡수되도록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공연을 관람한 수원 녹산유치원 최리라 원장은 “아이들의 손 씻기나 양치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에서 나아가 가족이 함께 배우고 격려하며 자녀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면서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접목해 온 가족이 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박헌영 상무는 “영유아기관과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노래와 춤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소통 장치를 통해 어린이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어린이공연문화재단 행복한아이 등이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시나리오로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 연극 전문배우들이 출연해 연기와 노래를 선보이고 재미있는 무대 장치를 연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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