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지난달 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를 ‘텐텐’ 모델로 발탁했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한미약품이 지난달 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를 ‘텐텐’ 모델로 발탁했다는 소식과 맞물려 약국가의 텐텐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23일 밝혔다.


텐텐 마케팅을 담당하는 온라인팜(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전명수 PM은 “3월부터 텐텐을 찾는 문의가 늘더니, 광고모델 발탁 소식이 알려진 이후 약국가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PM은 “실제 텐텐 매출이 작년 동월 대비 판매량, 판매개수에서 2배~3배 이상 증가했다”며 “어린이뿐 아니라 20~30대 청년 세대층에서 연인 또는 지인들에게 텐텐을 추천하는 ‘놀이문화’가 형성되며 판매가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엿다.


실제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김아랑과 텐텐 관련 게시글, 공유횟수 등은 수천건에서 수만건에 이르고 있으며, 컨텐츠 게시를 주도하는 연령층도 2030 세대가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미약품은 텐텐 복용 나이가 생후 36개월 이상 모든 연령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전(全)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영양제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 관계자는 “텐텐은 비타민(A, B1, B2, B6, C, D, E)과 칼슘, 마그네슘, 항산화 성분인 코엔자임 Q10 등이 함유된 종합영양제”라며 “어린이들 뿐 아니라전 연령대가 육체피로시, 수유기,노년기, 병중?병후 체력 저하시에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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