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날씨가 따뜻한 봄철이 되면 저렴한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나들이나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허위 매물 광고로 인한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7·8·9등급의 저신용자나 신용불량자들은 중고차전액할부가 쉽지 않다.


이에 중고차매매사이트 ‘투투할부’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고차 구매에 대한 여러 정보를 공개했다.


Q. 중고차 허위매물이나 상태가 안 좋은 차량을 구별하는 법이 있나?


A. 중고차 가격은 연식, 색상, 성능, 상태 등에 영향을 받는데, 중고차 매매사이트나 주변에 위치한 중고차 매매 단지에서 시세를 파악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시세보다 25% 이상 낮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을 시 허위매물이나 미끼매물일 수 있어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사고 및 침수 유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성능기록부를 확인하는 것과 전 주인이 운전 습관이 거칠지 않은 사람인지, 차량의 관리가 잘 되어 있는지, 차량의 옵션은 어떤지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또 전 주인이 흡연을 했는지 안 했는지의 여부도 확인해봐야 한다.


Q. 저신용자들은 한도가 나오지 않아 구매가 쉽지 않다. 저신용자가 중고차전액할부로 차량을 구매하려면?


A. 이럴 경우에는 ‘자체할부사’가 있는 업체가 좋다. 자체할부사가 있을 경우 신용상태가 좋지 못한 개인회생자, 신용불량자, 파산면책자 등의 소비자의 중고차전액할부가 가능하고 특별 예외 승인으로 할부 승인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