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19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이재환 대표는 수행비서를 상대로 갑질을 일삼았다. 수행 비서들은 일제히 그의 갑질을 꼬집으면서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CJ 그룹은 취준생의 대기업 취업 목표 그룹 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 이유는 단연 ‘직원 복지’였다. 하지만 이재환 대표가 직원에 대한 갑질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명성에 누를 끼치게 됐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월 13부터 19일까지 올해 상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9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67.2%가 대기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입사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그룹 중 CJ가 43.2%(복수응답)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삼성그룹 25.7%, SK그룹 25.7%, LG그룹 25.2%, 신세계그룹 23.2% 등 순이었다.


CJ그룹은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지원 의사' 설문조사에서 2016년 이후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기업 선택 기준으로는 응답자의 43.3%가 '직원 복지제도'를 꼽았으며,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40.7%), 연봉이 높은 곳(31.0%), 오래 일할 수 있는 곳(28.5%),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지원(24.8%) 등이 뒤를 이었다


취준생의 전공 계열별로는 경상·인문·사회과학·예체능 전공자의 경우 CJ그룹을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공 계열 전공자 경우 삼성그룹 지원 의사를 밝힌 응답자 비율(46.4%)이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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