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부산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 미술시장을 아우르는 아트페어로 발돋움하고 있는 아트부산 2018에 갤러리조은(서울, 상하이)이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참여한다.

제7회 아트부산 2018에는 국제 아트페어라는 명성에 걸맞게 15개국에서 54개 해외 갤러리가 참가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107개 갤러리들이 4,000점이 넘는 작품을 선보이며 동시대 미술의 장을 펼친다.

국내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을 대표하고 세계 무대를 상대로 활동하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갤러리조은, PKM 갤러리, 조현화랑, 아라리오갤러리, 가나아트, 리안갤러리, 313 아트프로젝트, 우손갤러리 등 국내 메이저 화랑들이 대거 참가해 글로벌 미술시장의 최신 동향을 반영한 동시대 미술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아트부산은 국내 타 아트페어와의 차별성과 아트부산만의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강조하기 위해 갤러리 신라, 갤러리 EM, 갤러리2,아뜰리에 아키, 아트소향, 갤러리 소소 등 기획력을 앞세운 화랑들을 전략적으로 선별해 페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해외에서는 올해 14개국에서 54개 갤러리가 참가해 국제 아트페어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상해, 홍콩, 싱가포르의 펄램 갤러리(Pearl Lam Galleries), 동경의 토미오 코야마 갤러리(Tomio Koyama Gallery) 등 국제적 명성의 갤러리들이 올해도 변함없이 아트부산을 찾는다.


올해는 특히, 18개 새로운 해외 화랑이 처음으로 아트부산에 참가한다. 특히, 베이징의 플랫폼 차이나 컨템포러리 아트 인스티튜트(Platform China Contemporary Art Institute), 탕 컨템포러리 아트(Tang Contemporary Art), 마닐라의 더 드로잉 룸(The Drawing Room)은 아트바젤 홍콩에 참가하는 아시아 대표급 갤러리들로 올해 처음 한국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이외에도 싱가포르의 여오 워크샵(Yeo Workshop), 베이징의 통 갤러리+프로젝트 (Tong Gallery+Projects)는 설립 5년 미만의 신진 갤러리로 각각 상해의 웨스트번드(West Bund Art & Design)와 ART021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수준급 갤러리들이다.

동남아시아 4개국 10개 갤러리, 중화권 8개 갤러리가 한국의 컬렉터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명 작가의 에디션 작품을 소개하는 런던의 더 컬렉터스(The Collectors), 스트리트 아트 작품을 전문으로 하는 파리의 브루지에-히가이 갤러리(Brugier-Rigail Gallery) 등 특화된 장르의 전문 갤러리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에서 10여 명의 빅 컬렉터들을 초청하고, 한국 작품을 활발히 거래하는 아시아권 아트 어드바이저들을 초청해 실제적 구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한다. 또한 수도권 컬렉터와 대구 컬렉터 140인 초청, 그들을 위한 다채로운 VIP 파티와 행사를 준비하여 컬렉터들이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갤러리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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