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포티’, ‘그루밍족’ 증가에 패션업계, ‘대세남’ 앞세운 모델 세대교체 바람

김새롬 / 기사승인 : 2018-02-12 17: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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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 시계방향으로)
(맨위 시계방향 순으로)이동욱, 이제훈, 박서준, 서강준

[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지난 1월 패션업계와 뷰티업계가 새해를 맞아 대대적으로 전속모델을 교체하며 다운 에이징 전략을 내세웠던 데 이어 이번에는 봄 시즌을 앞두고 ‘영포티’, ‘그루밍족’ 등의 증가에 발 맞춰 ‘대세남’을 전속 모델로 교체하며 이미지 쇄신에 힘쓰고 있다. 업계는 젊은 이미지로 탈바꿈 해 기존 고객의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신규 고객 유치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일 세정 웰메이드가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는 올해의 새 얼굴로 배우 이동욱을 발탁했다.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브랜드 모델이었던 정우성의 클래식하고 젠틀한 이미지를 이어가는 것과 동시에 이동욱이 가진 젊고 세련된 감각을 브랜드에 담아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브루노바피 관계자는 “배우 이동욱의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클래식하면서도 감각적인 브랜드의 감성과 잘 맞아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이동욱을 통해 젊고 트랜디한 감성을 담아낸 3545세대 남성들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파크랜드가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오스틴리드’는 올해의 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선정했다.


오스틴리드 관계자는 “이제훈의 편안하고 스타일리쉬한 매력이 오스틴리드가 추구하는 편안하면서도 다채로운 멋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배우 서강준을 새로운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기존 핵심 고객층인 3545세대를 비롯해 젊은 세대까지 포용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밀레 관계자는 “서강준은 차세대 한류스타로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며 “평소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링으로 주목받던 서강준의 이미지를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이 전개하는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는 배우 박서준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남성 수분 안티에이징 라인 ‘블루에너지’ 홍보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라네즈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모델인 박서준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라네즈의 브랜드 정체성가 잘 부합한다고 평가했다”며 “박서준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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