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심경 "코미디언으로서 웃기려고 한 건데..."
김미화 심경 "코미디언으로서 웃기려고 한 건데..."
  • 신지우 기자
  • 승인 2018.02.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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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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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신지우 기자] 개그우먼 김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블랙리스트' 발언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김미화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했을 당시 소위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오른 것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김미화는 “다들 짐작했듯이 9년 사이에 희한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며 “분명 뭔가가 있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미화는 “저보고 좌파라고 하더라”며 “코미디언으로서 어려운 분들과 함께 웃고 웃었을 뿐 그 일들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불편한 심기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김미화는 이와 관련해 한 라디오 방송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한 진행자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불만을 방송사 사장이나 임원들이 그대로 이행했기 때문에 제가 그 오랜 세월동안 고통을 당한 것”이라며 “(모두) 공범자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미화는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하고 2008년부터 갑자기 미운 오리 새끼가 됐다”며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김재철 사장을 만났는데 사장께서 다른 프로그램으로 가주셨으면 한다는 이야길 하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좌파나 빨갱이가 아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냥 사회 아픈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었고 그냥 그런 분들과 함께 손잡고 위로해 드렸던 것뿐”이라며 “그것을 ‘너는 빨간색이야’라고 단정 지어서 매도시킨 거다. 그 죄는 반드시 책임을 지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미화는 9일 열린 MB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관련해 MBC 중계진으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미화는 9일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관련, MBC 중계진에 합류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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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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