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5월 3일까지 서울지역 초중고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엘리트 문화재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8일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엘리트학생복과 문화재청이 함께하는 엘리트 문화재지킴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가 우리 문화재를 바로 알고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연중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2010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다.

오는 5월 12일로 예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을 손으로 가꾸고 보호하자’라는 주제로 사적 제 11호인 서울 송파구 풍납백제문화공원을 방문해 문화유산 가치를 이해하는 교육과 문화재 가꾸기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풍납토성 및 한성백제에 대한 해설을 듣고, 베틀체험, 금동관 만들기, 백제 부채등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또한 풍납토성 주변 정화활동을 위해 제초작업과 쓰레기 줍기 등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펼친다.

이번 엘리트 문화재지킴이는 서울 및 경기지역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있다. 엘리트학생복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페이스북, 블로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서 자원봉사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엘리트 문화재지킴이 참가 선정자는 5월 8일부터 문자로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참가자들이 풍납토성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역사가 담긴 문화재를 학생들이 바로 알 수 있도록 엘리트는 지금처럼 문화재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형지엘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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