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리얼테크닉스, 베네피트, 리앤케이, 유한양행

[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최근 파우치 안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의 뷰티 제품, ‘미니뷰티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작은 사이즈의 뷰티 제품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제품의 크기를 줄이고 디자인을 강화한 미니사이즈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휴대성·편의성이 높아 어디서든 자기 관리를 위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클러치·토드백·크로스백 등 작은 크기의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편리할 뿐 아니라 최근 SNS 등을 통해 파우치·가방 속의 소소한 아이템을 자랑하는 문화가 유행하면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제품의 크기를 줄이고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2030 여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메이크업 툴 전문 브랜드 리얼테크닉스는 미니브러쉬 트리오를 출시했다.


파우더 및 블러쉬 전용 ‘미니페이스 브러쉬’, 비비크림이나 컨실러 등으로 잡티를 커버할 수 있는 ‘미니 파운데이션 브러쉬’, 눈매나 콧대의 정교한 셰딩을 연출하는 ‘미니셰딩 브러쉬’ 등 3종 구성으로 기존 제품의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작은 사이즈로 사무실, 학교 등 야외에서도 섬세하게 메이크업 수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샌프란시스코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는 이달의 베스트셀러 틴트 트리오로 구성된 ‘쓰리티지틴트’를 출시했다.


‘포지틴트’, ‘고고틴트’, ‘차차틴트’ 등 3종이 미니사이즈로 구성된 스페셜키트로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다양하게 사용가능하며 블러셔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 ‘리엔케이’는 소용량 제품 ‘래디언스 컬러 크림 EX’를 새롭게 내놨다.


지난 2013년 런칭 이후 100만 개 이상 판매를 기록한 리엔케이의 대표 제품인 ‘미라클 래디언스 컬러크림’의 휴대용 제품으로 기존 자 타입에서 30ml의 가벼운 튜브타입으로 패키지를 바꿔 가격부담을 낮추면서 편의성도 함께 높였다.


한편 유한양행은 기존 제품을 소용량으로 줄인 미니 사이즈의 ‘바이오 오일 25ml’를 출시했다.


끈적임 없는 가벼운 텍스쳐의 바이오 오일은 주요 성분인 퍼셀린 오일과 라벤더, 로즈마리등이 보습과 함께 피부결을 가꿔준다. 아울러 미니 사이즈가 출시되면서 환절기 시즌 가방에 넣고 다니며 수시로 바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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