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건국대 창업지원단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창의적 인력 양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18 KU 벤처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건국대에 따르면 '2018 KU 벤처창업경진대회’는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일반기업, 1인 창조기업 등의 예비창업자 또는 기창업자(15년 1월 1일 이후 창업자)에 해당된다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예비창업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업종에 관계없이 본인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자여야 한다.

예비창업자가 팀을 꾸릴 경우에는 1인을 대표자로 선정해야 하며, 팀원은 3~5인으로 구성 가능하다. 참가신청 희망자는 4월 30일 오전 9시까지 건국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 공고에 게시된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선 사행성, 환경오염 등을 유발하는 반사회적 성격의 아이템을 신청할 수 없다. 또한, 타 제품을 표절했거나 동일한 아이템으로 창업경진대회 수상한 내역이 있을 경우 평가에서 제외된다.

심사는 서류평가 1차, 발표평가 2차에 걸쳐 진행되며, 발표평가는 서류평가에 통과한 자에 한해서만 기회가 주어진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는 모두 대학생과 일반인을 구분, 창업 아이디어나 아이템의 우수성과 기술?제품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평가한다.

최종 평가인 발표평가를 통해 일반인 분과, 대학생 분과 각 분과별 대상 1개 팀 혹은 개인(일반인 500만원, 대학생 300만원), 최우수상 1개 팀 혹은 개인(일반인 300만원, 대학생 200만원), 우수상 1개 팀 혹은 개인(일반인 200만원, 대학생 100만원)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이철규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과 창업자들이 상금을 통해 창업 초기 비용, 시제품 제작비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내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고 우수창업자를 발굴하여 창업선도대학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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