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으로 출퇴근 편하고 생활 인프라 풍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전국적으로 산업단지 주변 부동산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인구유입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뤄지는 자족도시 기능까지 담당하게 되면서 부동산가치도 덩달아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탄탄한 배후수요로 인해 아파트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시세상승률도 높아 산업단지 주변지역의 부동산시장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단지들이 밀집해 있는 경남 양산시도 마찬가지다. 양산은 역사적·지리적으로는 부산, 울산과 인접해 있고 도시 형성 시 이들 도시간의 기능분담으로 인해 광역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부산 등지에서 웅상권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다.


양산시에 따르면 2018년 1월 1일 현재 양산시 인구수는 33만8,000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3년간 부산에서 양산으로 전입신고한 세대수는 약 1만9,000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양산시에는 덕계일반, 소주공단 등 6개의 산업단지와 1개의 농공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총 2,127개 업체에 5만1,000여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가산일반산단, 석계산단 등 총 9개소의 산단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312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일자리를 찾는 젊은 층이 양산시로 유입돼 인구증가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동양산지역은 기존 추진 중인 덕계월라, 용당일반산업단지 외 주남일반산업단지가 산단계획 승인되어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 9월 총면적 서창일반산업단지가 준공했고 올해 용당일반산업단지도 준공돼 공장 입주 및 가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인구유입으로 양산시 아파트 값은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분기 대비 2017년 말 매매지수는 경남권 전체적으로 약 2.69%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나 양산시는 20.4% 가량 수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양산시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분양을 앞두고 있는 새 아파트가 등장했다. 해당 아파트는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며 양우건설(주)가 시공하는 ‘양산 양우내안애 파크뷰’ 아파트다. 양산시 주진동에 공급되는 ‘양산 양우내안애 파크뷰’는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으로 지하 1층~지상 20층, 6개동, 총 226가구로 구성된다.


‘양산 양우내안애 파크뷰’에 따르면 산업단지를 배후로 하고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다.


‘양산 양우내안애 파크뷰’가 들어서는 주진동 일대는 차량 이용 시 울산 및 부산까지 약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데다, 7번 국도의 우회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단지 인근으로 주진흥등지구 복합도시가 조성될 예정이고 소주지구 도시개발도 진행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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