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선착장에도 봄이 왔어요…즐길거리 풍성”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한강유람선 이랜드크루즈가 2018 여의도 봄꽃축제를 기념해 여의도 선착장에 ‘봄꽃 스트리트’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봄꽃 스트리트는 벚꽃나무존과 버스킹 스테이지, 그리고 대형 빛트리 등 크게 세 가지 구역으로 나눠졌다.


365일 피어 있는 조화로 된 벚꽃나무존은 사계절 벚꽃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인증샷을 남기기에 좋고, 선착장 앞에 설치된 버스킹 스테이지에서는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 LED 장미 정원과 러브 랜턴 등 로맨틱 빛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심야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라는 게 이랜드크루즈측의 설명이다.


이랜드크루즈는 봄꽃축제를 기념해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에 불꽃 디너크루즈를 출항한다. 봄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하여 봄메뉴를 맞볼 수 있으며, 선내에서 재즈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랜드크루즈는 지난 17일 잠실 선착장을 오픈했다. 잠실 선착장을 출발해 청담대교와 영동대교를 거쳐 성수대교에서 회항하는 40분 코스의 유람선으로,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시간대에 운영될 예정이다.


이랜드크루즈는 유람선과 선착장 벚꽃 스트리트에서 찍은 사진을 대상으로 ‘봄꽃축제 사진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불꽃 크루즈와 뮤직 크루즈, 달빛 크루즈 승선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