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배우 변정수의 남편 유용운 씨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최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는 변정수의 아내 유용운 씨가 출연했다.


이날 유용운 씨는 직업을 묻는 질문엔 “과거엔 회사를 운영했고 지금은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라고 답했다.


전반적인 집안일과 육아도 변정수 남편 유 씨의 몫이다. 이에 임백천은 “모든 남자가 제일 부러워하는 직업이다”라며 웃었다.


사진='싱글와이프' 방송캡처

유 씨는 “솔직히 변정수 수입이 더 많나?”라는 질문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10년 전 아내 변정수와 이런 얘기를 했다. 우리가 가장 중요시 여겨야 하는 건 아이에겐 부모가 있어야 한다는 거리고. 아이들을 위해 내가 재택근무를 하는 게 우리 가족에게 좋다고 결정을 내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땐 자존심이 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아이들에게도 좋은 결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유 씨는 “집에만 있는 게 좋아지기까지 5, 6년이 걸렸다”란 고백으로 그간의 마음고생을 엿보게 했다.


이에 이유리는 “너무 좋다. 부부 역할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라며 유 씨의 선택에 박수를 보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