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27일 약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영동선 철암역의 승강장 엘리베이터 2기와 승강장 홈대합실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9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강원본부는 당초 철암역 엘리베이터 설치를 올해 6월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불편해소와 봄철 백두대간 협곡 관광열차 V-train(철암역~분천역)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조기에 공사를 완료했다.


아울러 철암역 승강장에 홈대합실을 추가로 설치해 승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열차를 대기할 수 있도록 햇다.


노병국 본부장은 “앞으로도 역사 내 편의시설 확충 등 지속적인 철도시설 개량을 통해 열차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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