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LF가 전개하는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임 ‘헤지스(HAZZYS)’가 현대 사진의 거장 ‘토드 셀비’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헤지스는 세계적인 사진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토드 셀비를 2018년 협업 프로젝트의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글로벌 전략 라인인 ‘아티스트 에디션’의 두 번째 컬렉션을 이날 본격적으로 공개한다.


헤지스가 지난 해부터 진행한 아티스트 에디션은 전 세계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헤지스의 로고나 심볼 등 다양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창조한 작품을 헤지스의 제품에 녹여내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지난 2017년 프랑스의 유명 아트 디렉터이자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불리(BULY)1803’의 CD(Creative Director) ‘람단 투아미’와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인바 있다.


두 번째 아티스트 에디션 주인공인 ‘토드 셀비(Todd Selby)’는 개인의 공간을 창의적으로 재조명해내는 독보적인 감각으로 유명한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하루 방문자 10만명을 기록하는 ‘더 셀비’ 사이트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샤넬의 수장 ‘칼 라거펠트’, 발망 최연소 수석 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텡’, 명품 구두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루부탱’과 같이 패션계 트렌드를 이끄는 유명 인사들의 집과 작업 공간을 찍은 사진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루이비통, 펜디, 나이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헤지스와 함께한 셀비의 런던 여행(The Selby visits London with HAZZYS)’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아티스트 에디션은 토드 셀비 특유의 감각으로 브랜드가 가진 영국 감성을 독창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니언잭, 빅벤과 타워브릿지, 영국식 정원과 티팟, 언더그라운드와 클래식한 택시, 공중전화 부스 등 런던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와 상징물을 토드 셀비만의 시선이 담긴 아트워크로 창조하고 제품 곳곳에 패턴으로 녹여내 예술성이 가미된 소장가치 높은 컬렉션을 완성했다.


토드 셀비 아티스트 에디션은 라운드 ? 카라 ? 헨리넥 티셔츠, 블라우스, 데님 셔츠, 청바지, 원피스 등의 의류부터 골프 모자와 캐리어, 숄더백, 클러치, 지갑, 휴대폰 케이스 등 액세서리 제품에 이르기까지 총 30여 가지의 다양한 스타일로 헤지스 남성, 여성, 골프, 액세서리, 키즈 전 라인에 걸쳐 출시된다.


LF 김인권 상무는 “헤지스가 삶과 타인에 대한 호기심을 자신만의 시각적 언어로 표현해내는 저명한 포토그래퍼 토드 셀비와 만나 단순한 제품을 뛰어넘어 독창적인 에너지와 차별화된 예술가치가 담긴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세계 각국의 뛰어난 아티스트들과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헤 차별화된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지속해서 쌓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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