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정기임원인사 단행…황각규·허수영 승진할까?
롯데, 정기임원인사 단행…황각규·허수영 승진할까?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1.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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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릅이 10~11일 2018년 정기임원임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그릅이 10~11일 2018년 정기임원임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롯데그룹이 10~11일 2018년 정기임원임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9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등 30여 개 주력 계열사가 10~11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실시한다. 롯데건설, 롯데상사, 대홍기획 등은 11일에 이사회를 연다.

특히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사장,62)와 허수영 화학BU(사업부문)장(66)의 부회장 승진 여부에 재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우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2)의 최측근이자 롯데그룹 내 실세로 불리는 황 사장의 부회장 승진은 유력시되고 있다.

황 사장은 부회장 승진의 가장 큰 걸림돌이 작용해 온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 배임혐의에 대해 지난달 22일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앞서 지난해 2월 실시된 2017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황 사장은 핵심 요직인 경영혁신실 실장을 맡았지만 재판을 받고 있는 점이 고려돼 부회장 승진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황 사장과 함께 허수영 화학BU장의 부회장 승진 여부에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허 사장의 경우 지난 11월 1심 선고공판에서 세무법인 대표에게 금품 로비를 벌이고 하청업체 대표로부터 해외 여행경비를 지원받은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허 사장은 실적, 경력면에서 보면 부회장 승진 1순위로 평가받아왔지만 재판을 받고 있는 임원은 승진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원칙으로 당시 부회장에 오르지 못했다.

관련 일각에선 이번 정기임원인사에서 대표이사급 인사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통상 연말에 정기 임원인사를 해왔지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재판 영향으로 올해 초로 미뤄졌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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