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미국 증시가 훈풍을 보이고 지정학적 우려 해소 등에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은 사흘째 빠져나가고 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3억원이 순유출됐다.


이와 관련, 새로 들어온 금액은 346억원, 펀드 환매로 빠져나간 자금은 35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협회에 따르면 공모펀드에서 14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사모펀드에서 17억원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해외 주식형펀드는 226억원 늘면서 13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나타냈다.


하지만 채권형펀드도 사흘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565억원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불확실한 시장을 우려하면서 투자자들은 단기금융상품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지만 최근 단기금융상품 머니마켓펀드(MMF)는 설정액 기준으로 1465억원 줄었다.


MMF 설정액은 119조7710억원, 순자산액은 120조5130억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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