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배우 박신혜의 실제 성격이 관심이다.


박신혜는 지난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사실 내가 착하고 다 퍼주는 성격은 아니다”라며 자신의 성격을 언급했다.


박신혜는 "많은 분들이 내가 항상 친절할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에브리데이 비타민 천개 먹은 거처럼 상큼 발랄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사진=박신혜 인스타그램

이어 “그런 걸 기대하면 당황하는 분들도 많다”면서 “나이 들면서는 저보다 더 건강하고 밝은 아이들이 나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밀리고 있어서 괜찮은 거 같다”고 덧붙였다.


또 박신혜는 “정지우 감독님이 선입견을 가지고 계셨다”면서 “나를 마냥 예쁜 배우라 생각했고, 밝고 건강한 이미지에 실제 성격도 그럴 거라 생각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신혜는 “나도 기분 나쁜 것도 표현하고, 욱하는 성격도 있고, 분에 차서 눈물 쏟고, 집에 하루 종일 틀어박혀만 있는 사람이라고 했더니 감독님은 그런 게 좋다고 하셨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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