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NH투자증권의 차기 사장 후보에 정영채 IB(기업금융) 부문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현재 이사회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 NH투자증권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정영채 IB 부문 대표(부사장)가 차기 사장 후보로 유력하다고 밝혔다.


앞서 각자 대표 등에 대해서도 논의된 바 있지만, 기존 단독 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것.


NH투자증권 측은 "오는 22일 주주총회에서 사장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3번째 연임에 관심이 집중됐던 김원규 현재 사장은 이달말 임기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한편, 정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8년 대우증권에 입사했다.


그는 2005년 NH투자증권(옛 우리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후 13년간 IB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인물로 지목된다.


특히 정 대표는 IB 전문 인물로 꼽히며 NH투자증권의 IB부문 사업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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