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롯해 강유미의 질문에 분노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권성동 의원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질문 특보로 활약 중인 강유미가 권성동 의원을 찾았다. 강유미는 권성동 의원에게는 다소 민감한 질문도 아무렇지 않게 쏟아냈다.


특히 권성동 의원은 강원랜드에 몇 명 꽂았냐는 질문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면서 강유미의 이름을 다시 묻고, 레이저 눈빛을 쏘며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사진=SBS제공

분노의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낸 권성동 의원의 모습이 눈길을 끌면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모습도 덩달아 관심이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지난 8일 방송에서 모습을 보였다. 당시 강유미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집 앞에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다.


하지만 양 전 대법원장은 "그런 거(인터뷰) 하지 맙시다"라고 거절했고, 강유미는 당황한 나머지 "사찰을 지시하셨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지 못했다.


혹한의 추위 속에서 고민하던 강유미는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초인종을 눌렀지만 "예의가 너무 없는 것 아니냐"며 분노하는 양 전 대법원장의 말에 다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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