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설을 맞아 열차를 이용한 귀성객은 25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수치다. 한국철도공사는 설 특별수송기간인 지난 14일부터 18일 사이 철도 이용객은 일반 열차 115만명(일평균 23만명), KTX는 135만명(일평균 27만명) 등 250만명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설 당일인 16일은 54만명이 철도를 이용하며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서울과 강릉을 잇는 경강선의 경우 21만명(일평균 4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KTX역귀성 상품 역시 1만 7,523석이 판매되면서 작년 동기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코레일은 설 연휴와 동계올림픽이 겹치면서 설 특별수송대책 본부를 가동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측은 “설 연휴와 국가적 행사인 올림픽 기간이 겹친 가운데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수송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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