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작곡가 주영훈이 저작권료 100억 소문에 대해 밝혔다.


주영훈은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할 당시 슬럼프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아내 이윤미는 당시 방송을 통해 주영훈을 격려하기 위해 그의 작업실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윤미는 "남편이 요새 슬럼프다. 요즘 자신이 만드는 곡을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힘들어한다. 힘을 주기 위해서 도시락을 싸서 남편을 응원하고 싶다"고 말하며 주영훈을 찾았다.


사진='아빠본색' 방송캡처

이윤미는 "남편 주영훈의 저작권료가 100억이라는 소문 때문에 여기저기에 밥을 많이 사고 다닌다"며 "도대체 언제 100억이 들어오는 것이냐"고 주영훈에게 소문의 진실에 대해 물었다.


이에 주영훈은 "기사 때문이다. 토토가 음원 매출 100억 이상, 최대 수혜자는 주영훈'이라는 기사가 난 적이 있다"며 "사람들이 100억과 주영훈만 보고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날 주영훈과 이윤미는 과거 가수로 활동하던 모습의 영상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주영훈은 "저때 한참 풋풋할 때 나 만난거지"라고 말했고, 이윤미는 수긍했다.


이윤미는 "당신 사후 70년간 저작권료 모으다 보면 100억 되지 않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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