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14일 북한이 우리나라에 남북 정상 회담을 열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미소외교에 눈을 빼앗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자리해 이같이 말했다.


NHK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북한에 압력을 최대한 높여여 할 것"이라며 "미국과의 공조를 다지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자주 전화로 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앞선 11일 워싱턴포스트를 통해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 시사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선 "대북 압력을 최대한 높이는 정책에 있어 펜스 부통령과 완전히 일치한다"면서 "미 정부 관계자가 (대북)정책에 변화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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