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아이언맨의 질주가 시작됐다. 지난 2014년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에 생애 최초로 출전해 16위를 기록했던 윤성빈. 4년 새 엄청난 속도로 성장한 그는 이제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인 최초로 설상무대 금메달을 노린다.


15일 11시 30분 강릉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2차시기에서 4초 59로 스타트 신기록을 세운 윤성빈은 2차시기에서 50초 7로 기록, 1차 시기에서 세운 자신의 트랙 신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하면서 1위로 완주했다.


윤성빈은 앞서 10시에 진행된 1차 시기에서 50초 28을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해 트랙 신기록을 세웠다.


그의 1?2차시기 합산 기록은 1분 40초 35. 3?4차시기 기록을 합산해 메달을 결정하는 스켈레톤에서 윤성빈은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 최초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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