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삼간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설을 앞두고 롯데푸드가 명절 상차림 부담을 덜어주는 간편식을 선보인다.


12일 롯데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냉동 간편식 ‘초가삼간 전’ 5종을 출시했다. 빈대떡, 고기지짐, 동태전 등 차례상에 필수적으로 올라가는전으로 구성돼명절 활용도가 높다.


대표 제품 ‘초가삼간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은 롯데푸드가 광장시장 유명 맛집 ‘순희네 빈대떡’과 손잡고 만든간편식 전이다. 맷돌 방식으로 녹두를 곱게 갈아 고소한 옥수수유로 두툼하게 부쳐낸‘녹두빈대떡’과국내산 돼지고기와양파, 부추, 참기름 등으로완자를 빚어넓게 부친 ‘고기지짐’ 2종으로 출시됐다.


명절이면 광장시장 입구까지 줄을 서서 구매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순희네 빈대떡의 두 메뉴를냉동 간편식으로재현해 시장에서 오래 기다리거나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명절 음식으로순희네 빈대떡을 간편히 준비할수 있다.


이 밖에도 부드러운 동태살에계란옷을 입혀 부치고 홍고추를 하나하나 올려 고급스러움을 더한 ‘초가삼간 동태전’, 고소한 감자를얇게 채썰어바삭하게 부쳐낸 '초가삼간 감자채전', 오징어, 새우 등 해물을 넣어 풍부한 식감을 살린 ‘초가삼간 해물파전’ 등의 간편식 전이 있다.


모두 냉동 보관 제품으로 프라이팬에 데우기만 하면 노릇노릇한 전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어 설 명절 상차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롯데푸드김밥속햄’은 차례음식인 산적꼬치를 만들기 위해명절 기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산적꼬치는 햄과 맛살, 쪽파 등을 일정한 모양과 길이로 썰어 만든다.


롯데푸드김밥속햄은 낱개의 길다란 조각으로 가락가락 뜯어지도록 만들어져 보다 손쉽고 빠르게 산적꼬치를 만들 수 있다. 지난해 추석 기간에도평소 대비60%이상높은 매출을 올렸을 정도로 명절구매율이 높다.


남도 전통 요리를 제품화한 ‘롯데 떡갈비’도 지난추석 기간 매출이 평소 대비약 120% 상승하는 등 명절에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지난해 낱개당 고기와 야채 함량을 늘리고 넓적한 형태로 리뉴얼해 제수 음식으로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명절상 위에서 풍성해 보일 뿐만 아니라, 집어 들기 편리해 굽기도 더 간편해졌다.


아울러 설날에 즐겨 먹는 떡만둣국을보다 쉽게 완성할 수 있는 냉동 만두도 있다. 롯데푸드는 30년 전통 잠실 유명 맛집인 ‘군산 오징어’와 협업해 별미 만두 ‘쉐푸드 군산오징어 왕교자’를지난 1월출시했다.


육즙 가득한 돼지고기와 오징어로만두 속이 꽉 차있어 시원하고 깊은 국물맛의만둣국을만들수있는것이특징이다. 멸치등으로 육수를 낸뒤 왕교자를 넣고 약6분 더 끓이면 깊은맛의 명절만둣국을 손쉽게 완성할수 있다.


[사진제공=롯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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