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족 증가 및 다인 가구 세컨드 TV 수요로 32형 매출비중 20~30% 꾸준

9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하이얼’ 32형 LED TV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홈플러스는 설과 평창 동계올림픽 시즌을 맞아 중국 최대 가전 브랜드 ‘하이얼(Haier)’의 32형 LED TV 신제품(모델명 HP32K65HB) 3000대를 한정 판매한다.


이번 선보이는 제품은 국내 대기업 생산 LED 패널을 사용한 HD급 고화질 TV로, 국내 안전인증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췄다. 패널 수리는 2년, 기타 수리에 대해서는 1년의 무상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화면 뒤쪽에 LED를 촘촘히 배치하는 직하(Direct) 방식을 써 엣지(Edge) 방식 제품보다 균일하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며, 6.5ms의 응답속도로 인해 화면 전환도 잔상 없이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USB 미디어 파일 재생도 가능하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싱글족 증가와 함께 다인 가구에서도 세컨드 TV를 보유하려는 수요로 인해 실속 있는 크기의 32형 TV 매출은 전체 TV 카테고리 내에서 매년 20~30%의 비중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홈플러스는 ‘가성비’로 정평 나 있는 하이얼 측과 6개월 전부터 평창 동계올림픽과 설 명절을 겨냥해 이번 TV 신제품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자주 찾는 주요 상품군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하이얼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9년 연속 세계 대형가전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며, 2016년 미국 GE 가전사업부문까지 인수하며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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