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대표적인 입지가 바로 ‘역세권’이다. 특히 최근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신규 상권이 주목받고 있다. 역세권 효과를 눈 여겨 본 투자자들이 구(舊) 역세권 이외에 신(新) 역세권에도 열띤 반응을 보이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본적으로 역세권 상가는 우수한 교통 인프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은 물론 역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유동인구가 증가해 수요 확보에 유리하다. 이에 따라 상가는 역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상품의 가치가 더욱 배가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고 임차수요도 꾸준해야 하기 때문에 수익에 대한 리스크가 비교적 적은 역세권이 제일 인기를 끈다”며 “이미 역세권의 형성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는 경우가 많아, 신규 역세권의 초기 상품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요즘 가장 주목받는 곳은 단연 신진주역세권이다. 이곳은 주거 단지가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사천MRO확정, 사천&진주 항공단지 활성화, 사업지 인근 종합교통센터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동시에 예고돼 있다.

현재 신진주역은 순천~마산간 경전선이 개통돼 운행 중이다. 여기에 남부내륙철도 구축 건설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과 거제를 잇는 총 172km 규모로 완공 시 수도권~진주역까지 2시간 30분 이내로 도달 가능하다. 이런 호재에 힘입어 해당 지역은 높은 평가를 받으며 향후 그 가치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신진주역세권이 높은 투자가치로 집중 조명 받고 있는 가운데 시티건설이 KTX 진주역 인근에 선보인 상업시설 ‘시티몰 2차’이 눈길을 끈다.

‘시티몰 2차’는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296 일원(신진주역세권지구 E2블록)에 위치하며, 총 연면적 4,143㎡ 지상1~2층 총 61실 규모로 구성된다. ‘시티몰2차’는 ‘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 2차’ (407세대)를 기준으로 7세대 당 1개 비율로 점포가 형성돼 단지 내 수요만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법정대수 대비 1.8:1의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여유로움을 더했다.

앞서 지난해 4월 분양한 ‘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 1차’는 총 71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803명이 청약해 평균 10.92대 1 청약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고, 이에 이어 시티몰 1차 단지 내 상가도 단기간 내 조기 완판됐다. ‘시티몰 2차’의 입점은 오는 2020년 8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진주시 가좌동 71-1번지에 마련돼 있다.

[사진제공=시티프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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