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추진하는 통합신당의 이름으로 선정했던 ‘미래당’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새 명칭은 바른미래당으로 정해졌다.


당명을 사용할 수 없게 된 배경은 원외 청년정당인 ‘우리미래’가 당명의 약칭을 ‘미래당’으로 쓰겠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근소한 차이로 우선 신청한 것이다. 선관위 방침에 따라 신당의 약칭은 미래당은 물론 당명으로서의 미래당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양당 통합추진위원회는 같은날 전체회의를 통해 당명을 ‘바른미래당’으로 다시 선정했다. 약칭은 별도로 사용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 바른정당은 유의동 수석대변인과 신용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명의의 서면 브리핑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명 관련 결정을 수용한다”며 “청년들과 당명을 놓고 다투는 것보다는, 청년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라는 것이 양당의 의견”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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