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7일 “평창에서 평화가 실현되고 있다”면서 “국회도 오늘 본회의에서 평창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을 통해 남북 아이스하키단일팀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서로 따뜻하게 챙기는 모습을 봤다”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세계 평화와 화합에 기여할 수 있게 여야가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우 원내대표는 “평창올림픽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5G와 인공지능,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등이 총동원되는 등 혁신성장의 경연장이 될 것”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을 업그레이드할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창이 평화이자 민생이라는 외침에 답을 얻도록 사람 중심의 핵심 가치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정부·여당도 평창이 올림픽 역사에 의미 있는 한 페이지로 기록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상황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출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