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농심 켈로그는 지난 1일 한종갑 전 네슬레 한국 영업부문 대표가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한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네슬레에서 25년간 근무했다. 네슬레 대만 퓨리나 펫케어 지사장과 네슬레 한국 퓨리나 펫케어 지사장을 역임한 뒤 2012년부터 네슬레 한국의 영업 대표를 지냈다.농심 켈로그 관계자는 "신임 사장은 식품업계에서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며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켈로그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농심 켈로그는 1980년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상반기 40대 여성이 가장 많은 도서를 구입하는 등 독서 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인터넷서점 예스24가 지난 1월1일부터 6월15일까지 베스트셀러를 분석하고 도서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0대 여성은 성연령별 판매권수 점유율에서 23.6%로 가장 큰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30대 여성이 24.3%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남성과 여성을 모두 포함한 도서 구매 비중에서도 40대가 점유율 37,8%를 기록, 30대가 기록한 점유율 34.4%보다 3.4%포인트 높게
▲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진창범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30일 논문 표절과 제자 연구비 가로채기 의혹을 받는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질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했다.새정치연합 유은혜 의원은 지난 30일 보도 자료를 내 “김 후보자의 승진심사 논문 중 유일하게 표절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던 ‘초·중등 교원선발 및 임용에 관한 고찰’도 다른 사람의 논문을 최소 3편 이상 번갈아가면서 베낀 것으로 확인됐다”며 김 후보자의 부교수·정교수 승진논문 4편에서 모두 연구부정 행위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김 후보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오픈마켓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1일부터 3자 물류(3PL) 서비스를 개시한다. 3자 물류(3PL·Third Party Logistics)란 기업 자체의 물류부서(1자 물류)나 자회사를 통한 운송(2자 물류)이 아닌 외부회사를 활용한 운송사업이다. 화주기업 입장에서는 이해관계 없는 제3의 전문 물류업체에 물류활동을 아웃소싱(외주)하는 것을 말하며, 물류비용 절감의 이점이 있다.글로벌 오픈마켓 시장의 '쌍두마차' 아마존·알리바바가 국내 시장에 상륙할 경우에 대비,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진창범 기자]롯데마트가 대규모 할인행사를 또 한번 실시한다.롯데마트는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통 큰 세일’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미국의 연말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본뜬 ‘땡스 위크’(6월 26∼29일)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할인 행사다.롯데마트 관계자는 “땡스 위크 행사가 생필품 중심의 할인행사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내수경기 회복의 기폭제가 됐다고 판단해 통 큰 세일을 연이어 진행한다”고 언급했다.실제로 ‘땡스 위크’ 행사 전까지 롯데마트의 지난 6월 1일부터∼25일까지 매출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비정규직 근로자를 가장 많이 고용하고 있는 사업체는 패스트푸드 전문점 중 하나인 ㈜롯데리아로 조사됐다.1일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고용형태공시'에 따르면 ㈜롯데리아에서는 1만2151명의 전체 근로자 중 9397명(77.3%)을 비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뒤를 이어 한국맥도날드(유)가 1만92명의 전체 근로자 중 8156명(80.9%)을 비정규직으로 고용했다. 3위와 4위는 ㈜유니에스와 롯데쇼핑㈜이 각각 7358명, 7230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고용했다.이외에도 ㈜이랜트파크외식사업본부점(706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1990년대 이후 국내에는 여행 업체 들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고, 2000년대에 들어서부터는 기하급수적으로 업체들이 생기면서 업계 시장규모도 점점 커졌다. 아시아와 신혼여행지 등 수요가 많은 쪽에 주로 치중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전 세계의 여행을 도맡아 하는 등 몸집을 키우고 있다.대부분의 소비자들도 개인이 항공편을 예약하고 숙소를 또 따로 예약하는 번거로운 과정 대신 여행사 패키지로 나온 여행 코스를 정해 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여행업계가 커지는 가운데에서도 업계에서는 모두투어와 하나투어가 단연 월등한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6월 소비자물가가 농산물 가격 안정 등에 힘입어 올들어 처음으로 하락하면서 소비자물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7% 상승했다.전월 대비 소비자물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상품은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 가격 하락세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농축수산물은 1.3% 하락했고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아모레퍼시픽이 내용물이 밖으로 흘러나오는 염색약 제품에 대해 교환이나 환급을 실시한다.한국소비자원은 내용물이 흘러나온다는 제보가 접수된 '미쟝센 쉽고 빠른 거품염색'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용기불량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해당제품의 경우 용기 바닥 두께가 얇아 내용물 충전 및 조립 과정에서 압력으로 용기에 금이 생겨 거품형태의 염색제가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비자원은 아모레퍼시픽에 용기불량으로 내용물이 흘러나오는 2013년 7월에 생산된 '미쟝센 쉽고 빠른 거품염색' 제품에 대한 자발적
▲ 사진=뉴시스(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스페셜경제=진창범 기자]골목 식당들이 세월호 참사 전후로 매출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외식업중앙회 산하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지난달 말(23∼30일) 전국 453개 골목 식당을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 전후의 매출 차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사고 이전보다 매출이 줄어 들었다는 식당이 79.3%나 됐다. 이는 세월호 사고 한달 만인 지난 5월 말(78%)보다 1.3%포인트 많아진 것이다.매출 하락폭도 평균 26.7%로, 지난 5월 말(25.5%)보다
[스페셜경제=진창범 기자]최근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감정노동자들의 고충이 심해지는 가운데, 지난 5월 갤러리아백화점은 자체적으로 직원들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교육 테마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직원의 과반수가 넘는 51.8%가 ‘힐링, ‘스트레스 해소’를 선택하여 백화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고객에 대한 감정노동, 영업과 매출에 대한 부담 등으로 현장에서 스트레스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갤러리아백화점은 직원들 개개인에 대한 스트레스 진단과 치유를 통해 더욱 행복하고 활기찬 일터를만들고 일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자는 취지로 힐링프
[스페셜경제=진창범 기자]‘목록통관’ 품목을 모든 소비재로 확대하자 해외 직접구매자들의 구매율이 커졌다.이른바 목록통관은 관세청이 수입신고 없이 송장만으로 통관을 허용하고 관세도 면제해주는 것이다.해외직구 캐시백 서비스 업체인 이베이츠는 30일 목록통관 대상 품목 확대된 지난 16일 이전과 이후 자사 서비스 이용자들의 평균 구매액에 큰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목록통관 대상 품목 확대 이후 열흘간 1인당 구매액은 170달러로 이전 5주간 평균 구매액 135달러보다 약 26%가 늘었다.이베이츠 관계자는 “목록통관 대상 품목 확대 이후
▲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상범 기자]대학 특성화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108개 대학이 오는 2017학년도까지 입학정원을 1만9085명 줄인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4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지방대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 사업'의 최종 선정결과를 30일 발표했다.교육부는 수도권-지방대 특성화 사업(CK 사업)에 따라 올해 지방대학에 2031억원, 수도권대학에 546억원을 지원하는 등 5년간 1조2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선정 결과 지방대학은 80개 대학에서 265개 사업단이, 수도권대학은 28개 대학에서
▲ 사진=네이버 지도 [스페셜경제=김상범 기자]이대 목동병원이 엑스레이(X-ray) 필름 좌우가 바뀐 사실을 모른 채 수개월 동안 환자 수 백명을 진단·처방해놓고도 이를 숨겨왔던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말까지 이비인후과·소아과·내과·가정의학과 등 4개 진료과로 내원한 환자 578명의 좌우가 바뀐 얼굴 엑스레이 필름 영상을 근거로 약 처방을 내렸다.방사선사 A씨가 환자들의 코 엑스레이 필름 영상을 병원전산시스템에 잘못 입력한 것이 발단이 됐다.약 처방을 받은 57
[스페셜경제=김미희 기자]최근 가맹본부들이 고객 참여를 다방면으로 넓히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초기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고객참여 마케팅은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주된 목적으로 하였으나 최근에는 메뉴개발, 기업의 사회적책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시키고 있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소비자가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메뉴 개발 및 서비스 개선 과정, 기업의 활동 과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다른 소비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게 되고, 인터넷, 소셜네트워크(SNS) 등 IT기술 발달의 영향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그동안 예외적으로 면제 대상이었던 국내산 및 원양산 수산물에 소금을 사용해 염장수산물을 만들 때 사용하는 식용 소금이 의무화된다.해양수산부는 소비자, 생산자, 연구기관, 정부가 참여하는 '원산지 제도개선 TF' 협의회에서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수산물 원산지 표시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요령'이 개정 고시(6월30일) 된 후 6개월이 경과한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하지만 일본 원전사고 이후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기준을 강화시켜 달라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소금의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세계 최대의 패션시장인 뉴욕에서 대규모 한국 섬유제품전(KPNY)이 열리면서,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18회 뉴욕한국섬유전이 다음달 9일과 10일 뉴욕 맨해튼의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에서 개최된다. 산업부와 KOTRA 뉴욕무역관(북미지역본부장 이태식),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엔 국내정상급 원단메이커 6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뉴욕 등 미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 섬유전시회가 있지만, 한국의 섬유기업들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각시켜 줄 수 있는 전시회는 ‘한국섬유전’이 유일하
[스페셜경제=조경희 기자]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천장이 붕괴돼 백화점 직원 1명이 부상하고 고객들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스페셜경제=김상범 기자]보건복지부는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15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의원 5곳, 치과의원 2곳, 약국 1곳, 한방병원 1곳, 한의원 6곳이며, 요양기관 명칭과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은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을 게재했다.이들 요양기관은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 이거나 거짓청구 금액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스페셜경제=유기준 기자]지난 28일 서울 서부지검 형사2부(이성희 부장검사)는 업체 선정 과정에서 수천만원대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전 서울친환경유통센터장 고모(54)씨를 구속한 사실을 밝혔다.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고씨는 유통센터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2년 10월 사이 친환경 식재료를 납품하는 배송협력업체 여러 곳으로부터 업체 선정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수천만원대의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이번 수사는 감사원이 지난 2009년 배송협력업체로 선정된 업체가 2011년까지 10여 차례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