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28일(현지시각) ‘2021 지속가능경영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한 해 GM의 전기차 보급과 범주 확대, 전-전동화(all-electric) 미래 전환, 기후 위기 대응 등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담고 있다. 보고서를 통해 메리 바라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GM은 다음 세대를 위해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GM은 지난해 6월 전동화 비전이 기후 변화로 인해 불거지는 불균형 문제로 영향을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가 1분기 매출 11조2966억원, 영업이익은 805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유가상승에 따른 정유부문의 매출 증가와 기존 지분법 평가를 반영하던 한국조선해양 실적을 이번 3월부터 연결 편입함에 따라 전분기 대비 33.3% 증가했다. 이번 한국조선해양의 실적 편입은 HD현대가 지난 2월 KCC와 아산사회복지재단의 한국조선해양 보유지분 4.1%을 취득함으로써 실질 지배력이 50%를 초과한 것에 따른 것이다.영업이익은 정유부문 현대오일뱅크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은)이 EV 충전 신규 법인 설립으로 전기차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LS의 지주회사인 ㈜LS는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개발’을 위해 신규 법인 LS E-Link(엘에스이링크, 대표 김대근)를 E1과 공동 투자해 설립한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LS E-Link는 ㈜LS와 E1이 각각 50:50으로 출연해 ㈜LS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LS는 LS E-Link를 컨트롤 타워로 삼아 그룹 내 전기차 충전 분야 사업 역량을 집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LS E-Lin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롯데가 28일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2 롯데 HR포럼’을 개최한다.올해 15회째를 맞은 롯데 HR포럼은 매년 국내외 롯데 계열사의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그 해 가장 중요한 인사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사람은 명품이다’ 주제로 사람에 대한 깊은 공감과 몰입에 대해 다룬다. 직원이 바라는 HR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환경속에서 직원들에게 필요한 HR 제도를 찾자는 의미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이 개회사를 시작해 강성춘 서울대학교 교수와 김기찬 카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SK가 반도체 매출 증가와 석유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자산총액 기준 재계 2위에 올랐다.재계 상위 5개 대기업의 자산총액 순위가 12년 만에 바뀌었다. 2006년부터 줄곧 3위를 지켰던 SK가 반도체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공시대상기업집단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올해 SK의 자산총액은 291조969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조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재계 서열 3위 SK가 12년만에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상위 5개 기업집단 내 순위에 2010년 이후 최초로 변동이 생겼다.2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에 따르면, SK의 올해 공정자산총액은 291조9690억원으로, 지난해(239조5300억원)보다 약 52조원 늘었다. 현대차의 자산은 257조8450억원으로 1년 전(246조840억원)보다 11조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SK의 계열회사 수는 186개로 지난해 보다 38개, 현대차는 57개로 지난해 보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서비스부문 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는 27일 지난해 온라인 판매량이 약 8만5000매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대비 약 3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 확산시기 고객들이 비대면 구매 서비스인 온라인 쇼핑 이용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특히 고속도로 휴게소와 영업소에서만 구매 가능하던 선불 하이패스카드를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자체의 성질을 바꾸고 하이패스카드의 빠른 보급을 위해 지난 2018년 부터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면서 준비해 온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GS, 두산, 삼성이 미래 에너지원으로 급부상한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다음 달 출범할 윤석열 정부가 ‘탈(脫)원전’ 정책을 백지화한 데 이어 SMR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하자 대기업들의 사업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GS에너지·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은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GS에너지 본사에서 미국 원자력 발전업체인 뉴스케일파워와 세계 SMR 발전소를 공동 건설·운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날 체결식에는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나기용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현대모비스가 일본 완성차 시장에 현지 고객사 전담 조직을 확대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구매 총괄 본부장으로 일한 유키히로 하토리와 마쯔다 자동차 구매 출신 료이치 아다치를 각각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현대모비스 일본 현지 거점 지사장과 부지사장으로 영업과 수주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영입 인사 2명은 일본 완성차와 부품 업체에서 40년 가까이 설계와 구매 업무를 담당했다. 이로써 폭넓은 업무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인물들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포스코가 한국경제연구원·한미글로벌·서울대·SK와 함께 26일 서울 포스코센터 4층 아트홀에서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국가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국가 전략 세미나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주최하고 한미글로벌 인구문제연구소가 주관하며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포스코·SK·한미글로벌의 후원으로 인구분야의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의 저출산·고령화 현황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관·학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이날 세미나에는 제8대 유엔사무총장을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씨가 힘을 합쳐 아워홈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며 아워홈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됐다. 이들의 합산 지분은 58.26%로 아워홈 지분의 과반을 넘는다.이들이 임시 주총에서 어떤 결과를 얻느냐에 따라 구본성 전 부회장의 아워홈 경영 복귀나 아워홈 경영권의 제3자 매각이 가능한 상황이다.앞으로 최대 관건은 지난해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아워홈 구지은 부회장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다. 구지은 회장이 경영권을 사수하기 위해선 언니인 구미현씨를 설득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의견이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표그룹이 새해 벽두부터 현재까지 ‘내우외환’으로 인해 바람 잘 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해 들어 대내외적으로 굵직한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그 시작은 지난 1월 29일이었다. 당시 삼표산업의 경기 양주시 채석장에서 토사 붕괴로 노동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일로 삼표산업은 올해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첫 적용 대상이 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사건 당일 고용노동부는 삼표산업 법인과 양주사업소 현장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또 지난 2월에는 이종신 삼표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KBI그룹의 갑을상사가 52년 만에 ‘KBI상사(케이비아이상사)’로 사명(社名)을 변경하며 위드 코로나의 일상회복을 맞아 비건 패션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끊임없이 도전, 혁신을 통한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신 성장 산업을 발굴하는 ‘한국의 사업 혁신자(Korean Business Innovator)’의 의미를 담은 ‘KBI’를 사명에 넣은 ‘KBI상사’는 오르바이스텔라를 론칭해 한국 비건 패션의 반열에 올렸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APC PE, 종합상사 STX, 호반건설 컨소시엄이 공정거래위원회에 폴라리스쉬핑 기업결합신고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폴라리스쉬핑) 지분 매매 거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승인을 받고 거래가 완료되면 APC PE 컨소시엄이 폴라리스쉬핑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최대 주주인 폴라에너지마린의 지분(58.35%)이 담보인 질권도 보유한 매물인 만큼, 향후 경영권을 확보하거나 최대 주주와 동반 매각도 가능한 지분이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PC PE, STX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1일 취임 후 첫 현장경영 활동으로 LS전선 해저케이블 공장이 위치한 강원도 동해항을 찾았다.구 회장은 이날 동해항에서 LS전선이 개최한 해저 전력 케이블 포설선 ‘GL2030’의 취항식에 참여해 동해시 관계자들을 비롯한 내빈들에게 감사 인사 및 기념사를 하고, 선박 건조 등에 공로가 있는 임직원을 격려했다.GL2030(Global Leading 2030)은 GL마린의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으로, LS전선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해상풍력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기존 해저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20일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리 일대 약 5만m2 부지의 탄소중립숲 조성지에서 지난 3월부터 한 달 여 기간 동안 진행된 ‘탄소마시는 숲:홍천’이라는 명칭의 9호 태양의 숲 조성을 마무리 했다고 21일 밝혔다.묘목은 한화그룹이 기증한 태양광 설비를 이용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태양광 에너지로 길러진다. 탄소 흡수력이 높은 소나무, 낙엽송 1만2000그루를 심어 연간 136.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53만그램의 미세먼지와 2000톤의 산소를 정화할 수 있어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최근 장애인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장애인 복지시설 25곳을 선정, 3억6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장애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장애인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 2월 전국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했으며,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완성도 등이 높은 25개 시설을 선정했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은 21일 재단의 소셜 임팩트 공간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서울 중구 명동길 73)’를 명동성당 맞은 편 페이지명동 빌딩에 개관했다고 밝혔다.‘온드림 소사이어티’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임팩트 공간으로, ‘A Sustainable Future for All’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재단의 의지를 담아 만들어진 공간이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이 공간에서 미래인재, 소셜벤처와 함께 사회문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Thi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만남이 예술이 되다’ 세 번째 시즌을 열고 장애인 창작 문화예술작품의 대중화에 앞장선다.‘만남이 예술이 되다’는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도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장애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포스코1%나눔재단은 2020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두 시즌동안 미술, 음악,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예술인 24명을 발굴해 44편의 영상을 제작했으며 총 1174만뷰를 달성했다.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3에는 김경원 시인(뇌병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장단 회의를 열고 중국 상하이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전략을 점검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20일 권오갑 회장 주재로 조선해양·에너지·건설기계․일렉트릭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해 경영계획 추진 현황을 검토하고,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정기선 사장,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이상균 사장,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