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투표 이벤트인 ‘2016 현대자동차그룹 콘텐츠 어워드’ 결과, 가장 기대되는 신기술로 ‘자율주행’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콘텐츠 어워드’는 미래를 주도해 나갈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처음 실시됐으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소개된 8가지 신기술 중 가장 기대되는 신기술에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8가지 신기술은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수소전기차 ▲전기차 ▲웨어러블 로봇 ▲내진용 철강재 ▲초장대
▲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에 휩싸인 송희영(사진) 전 조선일보 주필이 26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에 연루된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4개월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26일 검찰 현장에서 송 전 주필은 취재진들의 쏟아지는 질문에도 ‘침묵’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檢, 송 전 주필 26일 오전 검찰 소환…“호화 접대 의혹”이날 검찰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오전 9시 30분께 송 전 주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결정한 A380 6호기 도입이 완료됐다.아시아나항공은 23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서 김수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A380 6호기의 도입을 환영하고, 안전운항과 번영을 기원하는 도입행사를 진행했다.신규 도입된 아시아나항공 A380 6호기는, 26일부터 인천~시드니 노선에 동계 성수기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투입된 후, 내년 3월부터는 인천~프랑크푸르트 구간을 매일 운항하게 된다.아시아나항공은 6대의 A380을 활용해, 장거리 노선의 경
▲ 한진해운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진 가운데, 부산항의 환적 물동량이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한진해운의 법정관리행과 청산 절차 돌입, 그리고 글로벌 동맹 재편에 따라 그간 우려된 대로 부산항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경제의 주요 통로가 돼온 부산항에 위기감이 커지면서 전반적인 경기 위축이 우려된다.해운동맹 재편…부산항 환적 화물 8% 감소 예상지난 22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내년 출범 예정인 해운동맹 두 곳의 항로 재편 계획을 분석한 결과 부산항에 기항하는
▲ 조선업 지원을 위해 방위사업청이 최신 호위함 2척을 조기에 발주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수주 절벽’에 가로막힌 국내 조선업 지원을 위해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이 호위함 2척을 조기에 발주한다.2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최근 2,800t급 최신 호위함 2척 구축을 위한 건조계약을 현대중공업과 7000억 원에 체결했다. 이는 조선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3개월가량 앞당긴 것이다.해당 계약은 울산급 배치(Batch)-Ⅱ(2,800t급) 3·4번함 구축 건조에 대한 부분이다. 당초 3·4번함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22일 파업에 돌입하면서 대한항공 국내외 항공편 35편이 결항하게 됐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김포-부산 KE1101·KE1103편 ▲부산-김포 KE1100·KE1102편 ▲김포-여수 KE1331편 등 국내선 5편이 결항한 상태다.이 외에 오전에는 ▲인천-나리타 KE701편 ▲인천-오사카 KE727편 등 국제선 2편과 ▲여수-김포 KE1332편 ▲부산-제주 KE1007편 ▲김포-제주 KE1255편 등이 순차 결항될 예정이다.대한항공 측은 이날 총 국제선 7편, 국내선 27편
리처드막스 페이스북 캡쳐.[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미국 유명팝가수가 대한항공 기내에서 발생한 승객 난동 사건에 대한 승무원들의 조치가 미숙했다는 지적에 대해 대한항공은 “이는 과장된 주장이며 회사는 매뉴얼대로 상황을 조치했다”고 21일 해명했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2시 30분(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한 인천행 KE480편 항공기에서는 프레스티지석 한 승객이 술에 취해 주변 승객과 승무원들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문제의 승객은 이륙 후 1시간 40분이 지난 시점에서 기내식과 함께 위스키 2잔 반 정도를 마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오는 22일 자정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한다.21일 국토교통부가 제공한 대한항공 2차 감편계획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5일간 대한항공 항공편 총 1087편 중 5.4%를 차지하는 58.5편이 감편된다. 이는 대한항공 운항 계획대비 총 운항률의 약 95% 수준이다.1차 감편계획(22~26일)에 비해 감편수는 30.5편 줄고 운항률은 약 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노선별로 분석해보면 여객은 총 53.5편이 감편된다. 이는 해당 감편노선에서 당초 운항 예정됐던 전체 국제·국내 여객편의
▲ 한진해운의 알짜 자산으로 분류된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에 대한 최종 인수자는 세계 2위 선사인 MSC로 결정됐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한진해운의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 미국 LA롱비치터미널 지분에 대한 최종 인수자는 세계 2위 선사인 스위스 MSC로 최종 결정됐다. 한진해운은 자산매각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청산 절차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2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진해운은 MSC의 자회사 TiL에 롱비치터미널 지분을 넘기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MSC의 인수가액은 공개되지 않았다.다만 서울중앙지법 파
▲ 현대상선이 한진해운 인력을 최대 100명 채용할 방침이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상선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의 직원을 많게는 100명까지 채용하는 한편, 내년 선박 역시 최대 10척을 신규 발주한다는 방침이다.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중소형 컨테이너선 5척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5척을 내년 하반기 신규 발주할 방침”이라며 “한진해운 육상 직원을 최대 100명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먼저 현대상선은 2017년 신규 발주하는 선박들에 대해선 국내 조선소에 맡길 계획으로,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은 글로벌 주요 5개 선사와 함께 ‘극동-남미동안 서비스’ 컨소시엄을 재편한다고 20일 밝혔다.새롭게 재편된 주요 5개 선사는 함부르크 수드(Hamburg Süd), 하팍로이드(Hapag-Lloyd), UASC, NYK, ZIM 등이다.현대상선은 현재 함부르크 수드(Hamburg Süd)를 포함해 하팍 로이드(Hapag-Lloyd), UASC, CMA-CGM, NYK, COSCO 등 주요 6개 선사와 함께 극동-남미동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극동-남미동안 서비스에는 총 13척의 컨테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우리나라 연간 항공여객이 1억명을 돌파했다. 1948년 첫 민간 항공기가 취항한 이후 68년 만에 세워진 금자탑이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국내 항공여객이 모두 1억379만명으로 1억명을 처음으로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국제선은 7296만명, 국내선은 3083만명을 차지하고 있다.연간 국내 항공 여객 수는 지난 1987년 1000만명, 2007년에는 5000만명을 돌파하며 5372만명을 기록했다. 그로부터 9년 만인 올해 두 배 가까이 됐다. 지난 1970년(132만명)과 비교하면 약 80배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 6일 상장 이후 2015년 4분기,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와 3분기 연속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6081억원 매출과 5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올해 3분기까지 매출 5570억원, 영업이익 544억원을 나타냈다. 특히 영업이익률 9%대를 기록하고 있다.다만 이 같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임차 계약이 끝난 항공기 반납 비용 증가로 분석하고 있다.또 2017년 2대, 2018년 5
▲ 앞서 WSJ가 보도한 현대상선의 롱비치터미널 지분 인수 공동철회 내용에 대해 현대상선 측이 이를 부인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앞서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현대상선의 롱비치터미널 인수 철회’에 대해 현대상선 측이 이 같은 내용을 부인하고 나섰다.지난 14일(현지시각) WSJ는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미국 자회사 토탈터미널인터내셔널(Total Terminals International·TTI) 지분의 일부를 나중에 인수하기로 결정, 지분 인수전에 대한 공동 입찰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또 WSJ는 브로커를 인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상선이 운영 중인 미주노선(서안/동안) 서비스 가운데 미주서안의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미국 JOC의 자회사 ‘피어스(PIERS)’ 데이터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미주서안 물동량이 올해 11월 말 기준 14,769TEU/(Weekly)로 전년 동월 9,183TEU(Weekly) 대비 5,586TEU 증가했다.또한 현대상선의 미주서안 시장점유율은 7.3%로 전년 동월 4.9% 대비 2.4%P 개선됐으며, 순위는 지난해 11위에서 5위로 6단계 상승했다.이는 '한진해운 사
▲ 현대중공업이 2조1천억 원대 FPSO 계약을 최근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중공업이 3년을 넘게 끌어온 2조1000억 원대 규모에 달하는 해양플랜트 계약을 해지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 해지로 인한 손실은 없다는 입장이다.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3년 셰브론에서 수주한 2조1570억원 규모의 로즈뱅크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SO) 공사 계약을 해지했다.현대중공업은 발주처로부터 전날 글로벌 경영 침체를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 받았다. 지난 11월 30일 셰브론과의 FPSO 계약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중국인에게 가장 사랑 받는 외국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13일 중국 베이징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국인에게 사랑 받는 해외여행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이 시상식은 중국 내 국제뉴스 전문지인 ‘환구시보’에서 주관한 행사로, 올해 11월 한 달간 ▲환구시보 독자대상 오프라인 설문조사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CTRIP’ 여행객 대상 온라인 투표 ▲전문가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평가에서
▲ 지난 39년 간 전 세계 바다를 호령하던 한진해운이 결국 청산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국내 1위, 세계 7위 등 39년 간 전 세계 바다를 호령하던 한진해운이 불과 3개월 만에 공중분해, 결국 청산의 길을 걷게 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법원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이 회계법인 실사 결과 존속가치보다 청산이 더 낫다는 최종 보고서가 나오면서 조만간 청산 절차에 들어가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삼일회계법인, 한진해운 ‘존속보다 청산가치 높다’ 결론그간 한진해운을 실사해온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대한항공이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환츄스바오 2016년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환츄스바오는 중국 전역에서 일200만부 이상 발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의 국제 시사 전문 일간지로 2009년부터 매년 항공·호텔 등 여행관련 부문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중국에 취항하는 130여개의 외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의 외국 항공사’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대한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일반직노동조합과 ‘기본급 4% 인상’을 골자로 한 2016년도 임금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일반직노조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2016년도 임금협상안에 대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실시, 잠정합의안을 최종 통과시켰다.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95.8%가 참여했고, 이 중 83.3%가 찬성했다. 노사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13일 임금협약서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조종사노조는 이보다 앞선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2015년 기본급 및 비행보장수당 동결,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