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송준호 동국제약 대포이사가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낸다. 헬스&이너뷰티 브랜드 메이올웨이즈를 통해 가정의 달을 공략하는 것이다.동국제약은 15일까지 전국 54개 백화점에서 메이올웨이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행사 기간 고객은 건강 선물 꾸러미 3종 등 건강기능식품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이증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위치한 메이올웨이즈 매장에서는 어린이 전용 더마케어 브랜드 키프라 임시 매장을 마련했다. 키프라는 이달 26일까지 고객 400명에게 선착순으로 키프라 4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한독약품과 제넥신이 최대주주인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가 고인슐린증 환자 대상 파이프라인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레졸루트는 지난 1일(현지시간) 소아내분비학회 2022 연례총회에서 RZ358의 임상 2상 RIZE 임상시험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 연구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이용해 혈당 수치를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RZ358 투여군에서 심한 저혈당(50㎎/㎗미만)까지 감소한 시간이 최대 75% 줄었다. 저혈당증 경험 횟수도 개선된 효과가 확인됐다. 폴 손튼 쿡 어린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이 제약기업 3사에 대해 2분기 이후 하반기 매출 본격화로 인한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 한미약품, 종근당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긍정적 요소가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9일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GBP510)’의 국내 상업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중 국내 품목허가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비보존 제약이 2021년 3월부터 진행된 1년여 간 식약처 조사를 마무리지었다. 비보존 제약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지난해 발생한 의약품 임의 제조 건에 대한 최종 행정처분 통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처분일자는 2022년 4월 28일이다. 비보존 제약(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2020년 9월 비보존 헬스케어에 인수됐다. 지난해 3월에는 인수 이전의 제조 관련 문제를 확인하고 식약처에 자진 신고한 후 추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행정처분에 해당하는 위반 사항은 ▲임의제조 7건 ▲시험법 불일치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미코가 미국에 특수목적법인(SPC) 미코IVD홀딩스를 설립하고 미국 나스닥 상장사 ‘트리니티 바이오테크’ 지분 인수에 나섰다. 미코바이오메드는 트리니티 바이오테크 지분 20.8%를 126억1836만9000원에 999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액 현금으로 취득한 미코바이오메드는 미코IVD홀딩스를 통해 트리니티 바이오테크의 신주 인수(2500만달러)와 전환사채 인수(2천만달러) 목적으로 4500만달러(570억8700만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트리니티 바이오테크의 실질적인 경영권을 확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웅제약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손잡고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성분명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을 아시아 시장에 판매한다. 대웅제약은 지난 27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동남아시아 4개국(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라이선스아웃 업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삼성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 등이 배석했다. 조 펑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지역 총괄 사장과 인도네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큐라클이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파이프라인 임상연구계획서(IND)를 재신청했다. 큐라클은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 신약후보물질 CU01-1001의 IND를 신청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난 2월 24일 해당 물질의 임상 3상 시험계획 승인 신청이 반려되면서 다시 신청절차를 진행했다. 당시 큐라클은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에 대해 2차례 자료보완 요청을 받아 관련 자료를 준비해 제출했다. 2a상 연구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보인 e-GFR(추정사구체 여과율)을 1차 변수로 해 3상 연구로 진입할 계획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종근당홀딩스가 지난 26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2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연간 1000만원씩 3년간 창작지원금을 받는다. 지원 마지막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얻는다. 종근당홀딩스 김태영 대표는 “올해는 종근당 예술지상을 시작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국내 미술계에서 중추적인 작가로 성장한 역대 예술지상 선정작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종근당에 따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휴엠앤씨가 경영 효율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채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휴엠앤씨는 100% 종속회사 휴베나를 흡수합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화장품·의약품·부자재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선제적 조치로 평가된다. 휴온스그룹은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에 이어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사업을 낙점했다. 휴엠앤씨와 휴베나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양사는 합병 관련 신고 절차를 진행해 오는 7월 합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휴엠앤씨 관계자는 “휴엠앤씨 재도약을 위해 기존 사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제조업체 미코바이오메드에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미코바이오메드는 체외진단의료기기의 필터캡 등 부분품 제조공정 위탁과정에서 해당 수탁업체에 대한 관리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자가 제조공정을 위탁한 경우에는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등 식약처장이 정하는 바에 따라 위·수탁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식약처 조사결과 미코바이오메드의 전문가용 코로나19 항원검사키트는 국내에서는 판매되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동아제약이 자사 생리대를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꾸준히 기부해 업계를 포함해 여성층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어일으키고 있다.22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올해 동아제약은 그동안 ‘템포 오버나이트 슈퍼롱 8P’ 총 7,000팩을 지파운데이션에 지원했다. 지파운데이션은 이를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 개발협력 NGO이다. 국내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 독거노인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동아에스티가 지난 20일 파미르테라퓨틱스와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파미르테라퓨틱스는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 기술 개발 ▲초기 파킨슨·알츠하이머 진단키트 공급 및 기술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동아에스티는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퇴행성 뇌질환은 조기 치료 시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초기에 발병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사는 파미르테라퓨틱스의 퇴행성 뇌질환 조기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국내 제약기업들이 항암 치료제 개발과 신약후보물질 임상시험에 몰두하는 모양새다.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젠셀은 신규 항암활성 파이프라인 ‘VR-CAR’ 발명 특허를 이달 국내 출원했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면역세포의 항암활성 증대 효과가 우수한 ▲새로운 세포 내 신호전달 도메인을 포함하는 CAR 구조 ▲알파베타 T세포와 감마델타 T세포의 항암 효능 확인에 관한 내용 등이다. 바이젠셀은 지난 8~13일(현지시간) 동안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암학회(AACR)에 VR-CAR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환절기 심한 일교차와 건조함으로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두피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깨지면서 모발이 쉽게 손상되고 잘 빠질 수 있다. 동국제약이 지난해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0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의 19.4%가 탈모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40~50대 남성 뿐 아니라 20~30대 젊은 층도 취업난과 업무 스트레스로 탈모 증상 경험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여성 탈모 경험률도 비중은 낮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코로나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진원생명과학이 주당 1만3935원 전환가액으로 117억원 상당 사모 전환사채권을 발행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사채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1만3935원으로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83만9612주다.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3년 4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다. 청약 및 납입일은 이달 15일이다. 진원생명과학은 14일 기준 주당 1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종가 1만3100원 대비 300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항암 신약 연구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31일 미국 크리스탈파이와 AI 플랫폼 기반 항암 신약 공동 연구 및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신약 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합성치사 원리에 기반한 항암 타깃 신약 개발을 공동 진행한다. 합성치사는 2개 이상의 유전자가 변이, 억제, 발현돼 그 복합적 결과로 세포사멸이 유도되는 현상을 말한다. 공동 연구를 통해 산출된 결과물은 대웅제약이 소유한다. 크리스탈파이는 양자물리학에 기반한 AI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국세청이 지난 12일 일동제약에 대한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일동제약 본사를 방문해 일부 자료를 확보했다는 것. 이번 세무조사 목적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일동제약 주가는 13일 기준 주당 4만6900원에 장중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6만4500원 대비 1만7600원(27.13%) 하락한 수준으로 세무조사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 지주회사 일동홀딩스도 지난 2018년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일동제약그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광동제약과 쿼드메디슨이 비만치료제 의약품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광동제약은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업 ‘쿼드메디슨’과 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한 파이프라인 다각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광동제약 본사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서 양사는 비만치료제 의약품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광동제약은 해당 제제의 사업화 독점권에 대한 우선 선택권을 부여받는다. 광동제약은 쿼드메디슨 측에 20억원을 전략적으로 투자했다. 세부 성과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SK케미칼이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그린소재·바이오 사업을 확대하는 전략을 밝혔다. 주주총회에 참석한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은 “그린소재·바이오는 선제적으로 리사이클링·바이오 플라스틱과 신약개발에 뛰어들어 수십년간 기술력을 축적하며 사업 기반을 조성한 SK케미칼이 가장 잘해낼 수 있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SK케미칼은 중장기 성장전략 파이낸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린소재부문은 석유화학소재의 재활용과 신규 바이오 소재를 개발한다. 코폴리에스터의 재활용을 시작해 2025년까지 생산 비중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대웅제약이 아시아 시장으로 신약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에 신약 펙수클루정의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해외 법인과 지사를 운영중인 동남아시아 3국으로 지난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3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3개 국가의 시장 규모는 46조원에 달한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8000만명으로 높은 시장 수요가 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정의 3개국 시장 규모가 52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