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국민연금’의 반대를 넘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남은 과제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다.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6일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2억5000만주에서 7억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개정 안건을 의결했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제대로 된 실사 없이 인수를 결정한 점 등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반대표를 던졌지만, 소액주주 대다수의 찬성으로 순조롭게 안건은 의결됐다.대한항공은 오는 14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해외 경쟁 당국에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대한항공은 7일 고객 개선요청과 니즈를 토대로 기능과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 새로운 홈페이지를 공개했다.새롭게 선보인 대한항공 홈페이지는 ▲고객의 항공여행 흐름을 고려한 ‘직관적인 메뉴 구성’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의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인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우선, 신규 홈페이지는 사용자 관점에서 보다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절차를 다듬어 기존 홈페이지보다 빠른 예약이 가능하다.또한 고객의 합리적인 일정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일자별로 원하는 목적지의 항공권 최저가를 한눈에 확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대한항공은 6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항공여행 제한으로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개편된 스카이패스 제도의 시행시한을 2년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우수회원 자격 취득 조건도 넓혀 혜택의 대상을 늘리는 한편, 올해 만료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다.앞서, 지난 2019년 12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높이고 항공권 운임 수준에 맞춰 일반석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개선하는 한편,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 승급 마일리지의 공제 기준 변경 등을 골자로 한 스카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대한항공은 6일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2억5000만주에서 7억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개정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전날 대한항공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져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차질이 빚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소액주주 대다수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찬성하해 이번 상정이 순조롭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대한항공에 의결권이 있는 주식의 총수 1억 7532만 466주 중 55.73%인 9772만 2790 주가 출석했으며, 이 중 찬성 69.98%로 정관 일부개정 안건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4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의 의미와 당위성, 그리고 이를 위한 임직원들의 이해와 공감 필요성에 대해 당부했다.조원태 회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신년사를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항공역사에 길이 남을 우리만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모두는 코로나19라는 위기에 맞서 우리의 소중한 일터와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지키기 위해 굳은 의지를 갖고 고통을 나누며 노력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진에어는 4일 태블릿 PC를 이용한 기내 스마트 업무 환경을 구축 및 국토교통부 검토를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진에어는 전 항공기 기내에 태블릿 PC를 비치하고 기존 매뉴얼 업무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했다. 특히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객실승무원들은 태블릿 PC를 이용해 비행 전 필수 점검 항목인 운항 정보, 탑승객 예약 정보, 기내 면세 및 유상 서비스 상품 관리 등 정보를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내외 모든 항공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