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G 모빌리티(KGM, 회장 곽재선)가 자사의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스턴 리무진 Summit(써밋) 트림을 11일 선보이고 올해 실적 제고를 추진한다.KGM은 지난해 판매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면서 2016년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냈다.KGM은 이번 렉스턴 리무진이 2열 2인승으로 최고급 독립 좌석부터 머리받이 모니터까지 최상급 편의사양을 완비한 최고급 SUV라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렉스턴 리무진의 최상급 2열 천연가죽 독립 좌석의 경우 140℃ 등받이 조정 기능과 16.8㎝ 간격 조정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스웨덴 볼보가 독일 아우디를 따돌리고 수입차 업계 3위를 노린다. 아우디의 전년대비 지난해 판매가 1만868대로 16.5%(3534대) 급감했지만, 같은 기간 판매가 17.9%(1만4431대→1만7018대) 급증한 볼보를 제치고 아우디가 업계 3위를 수성했다.다만, 올해 1~2월 판매에서 볼보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5%(1834대→1926대) 증가해, 이 기간 판매가 90.4%(4654대→447대) 추락한 아우디를 제치고 볼보가 3위에 올랐다.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이를 고려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이 학교 영양사, 조리 관계자 등이 다양한 면요리를 식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 요리책 만들어 11일부터 배포한다.면사랑은 단체급식의 특성상 다양한 면요리를 식단에 구성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번 요리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요리책이 학생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면요리와 면에 어울리는 요리를 더해 영양사, 조리사 등 단체급식 관계자의 수고를 덜기 위한 면사랑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일환인 셈이다.이에 따라 면사랑은 이번 책자에 한식, 일식, 중식,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주)을지공조시스템(대표 김동관)과 페이버스그룹(회장 민병도)이 최근 손을 잡았다.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1983년과 1985년 각각 발족한 을지공조시스템은 냉방기(에어컨) 유통을 영위하고 있으며, 페이버스그룹은 국내외 유통망을 구축해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실제 페이버스그룹은 말레이시아 정부 개발 사업,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티웨이항공 지사 업무 수행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경험을 축적했으며, 을지공조시스템은 현재 삼성전자 시스템 에어컨 전문점으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효성(회장 조현준)이 배당금 1000억원 이상을 풀면서 주주 이익 극대화에 나섰다. 다만, 지주회사와 주력 계열사의 지난해 실적은 희비가 교차했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주회사 효성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3조4367억원으로 전년(3조7193억원)보다 7.6% 감소했다.주요 계열사의 매출 증감에 따른 것이라고 효성은 설명했다.같은 기간 효성의 영업이익이 45.4%(649억원→944억원)으로 급증하면서, 효성의 이 기간 영업이익률도 1.7%에서 2.7%로 상승했다. 매출이 줄고 영업이익이 급증해서다.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수입차 업계 1위인 독일 BMW가 여전히 공공의 적으로 자리하고 있다.수도권 도시 주택가에서 최근 04시경 카메라로 잡았다.한편, 정부가 2005년 경유 승용 재판매를 허용하자, 프랑스 푸조가 같은 해 상반기 407HDi를 앞세워 국내 경유 승용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폭스바겐과 크라이슬러가 대형 세단 페이톤과 300C를 각각 투입했다.당시만 해도 경유 차량이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는 이산화탄소를 휘발유 차량보다 적게 배출해 친환경 엔진으로 불려서다.다만, 시장은 개점휴업 상태.그러다 BMW가 201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이자환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최근 성행하고 있다.11일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1965억원으로 전년대비 35.4%(514억원) 급증했다.민관이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반면, 금융소비자가 상대적으로 예방 수단을 갖추지 못해서다.최근 성행하는 보이스피싱은 급전이 필요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이자환급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요구히고 있다는 게 금감원 설명이다.사기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승리를 위해 이번 주도 전국을 돈다.1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우선 이날 경기 고양시를, 익일에는 서울 영등포와 양천구를, 14일에는 부산 북구와 경남 김해를, 15일에는 전남 순천과 광주 동남구, 전북 전주를, 16일에는 경기 평택 등을 각각 찾는다.한동훈 위원장이 이들 지역 유권자에게 내달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자를 지지해 줄 것을 주문한다.이날 방문하는 고양시의 경우 갑은 심상정 녹색정의당 대표가 5선에 도전하는 곳이며, 나머지 을, 병,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현재와 같은 전공의 의존체계를 정상화하는 게 중요하다. 진료지원(PA) 간호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필요하면 제도화하겠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말이다.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성태윤 실장이 ”의료개혁은 언젠가, 누군가 할 일이라면 바로 우리가 하겠다“며 최근 이같이 밝혔다.성태윤 실장은 ”집단행동 기간을 예단하지 않는다. 현재 사태를 해결하면서 국민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장기적으로 제공하겠다“고도 했다.그는 “의사의 이탈을 부추기거나 위협적인 행동은 매우 부적절하다. 복귀를 희망하고 실제로 국민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기자동차 판매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때문이다.충전기 부족과 충전비용 인상, 높은 가격에 정부의 구매보조금 축소 등이 겹친 결과다. 게다가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운전자의 막연한 두려움 역시 여기에 힘을 보탰다.이로 인해 많은 고객이 대체재로 가성비 최고인 하이브리드차량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하이브리드차는 1997년 12월 토요타 프리우스가 나오면서 포문을 열었다.프리우스는 이후 28년간 지속적인 개선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합리적 가격, 고연비, 배출가스 저감 등 다양한 강점으로 내연기관차와 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사명을 롯데이노베이트로 바꾸고, 사주 신동빈 회장의 배를 채운다.신동빈 회장은 이달 주주총회 이후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렌탈 등에서 5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는다. 신동빈 회장은 이외에도 롯데정보통신에서도 13억원을 배당금으로 챙긴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이 보통주에 1000원, 모두 151억원을 배당하기 때문이다.이중 최대주주인 롯데지주(1000만주, 지분율 64.95%)가 100억원을 가져간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지주의 최대주주(1368만3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HL(회장 정몽원)의 지주회사인 HL홀딩스의 이익잉여금이 풍부한 것으로 파악됐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HL의 이익잉여금은 1775억원으로 전년 말(814억원)보다 118.1% 늘었다.HL은 여기에 지난해 순이익 493억원을 추가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192억원을 배당한다.HL은 아울러 100억원을 더했다. 자회사 HL리츠운용이 잠실시그마타워를 최근 매각해서다.매각 대금은 1650억원으로, HL리츠운용이 매입 3년 만에 차익 200억원을 시현한 것이다.이중 HL홀딩스의 순수익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중견 건설업체 ㈜한양(대표이사 부회장 김형일)이 광주광역시 개발에 속도를 붙인다.광주광역시가 최근 개최한 ‘광주중앙공원1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 공개토론회’에 대표 주간사 자격으로 참가해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안하고, 사회적 합의를 위한 논의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광주시가 투명성,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했지만, 이번 토론회가 졸속으로 끝났다.광주시가 사업과 관련한 자료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아, 한양 등 토론회 참석자가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아울러 사회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이문구 동양생명 신임 대표이사가 현장 행보로 경영을 시작했다. 대전에서 영업현장 사무직군 직원 80명을 최근 만나고 대화한 것이다.동양생명이 이문구 신임 대표이사가 이달 초 취임식에서 내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천명했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이문구 신임 대표는 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에서 현장 직원의 애로 등을 들었다.그는 “소통 창구 부재로 그동안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회사에 전달하기 어려웠던 사무직군 직원의 목소리에 먼저 귀 기울이겠다. 이번 만남 이후에도 현장과 본사 직원과 지속해 소통하겠다”고 말했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영국이 러시아의 동결자산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동결한 러시아 중앙은행의 동결자산 3000억달러(399조4500억원)를 우크라이나에 빌려주겠다고 최근 밝혔다.그는 자국 상원에 출석해 “그 돈을 우크라이나 측에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동결한 러시아 자산을 보증금으로 이용해 신디케이트론(협조융자)이나 채권과 같은 것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캐머런 장관은 “러시아가 전쟁 배상금을 지급할 때 우리가 그 돈을 회수하리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두산(회장 박정원)이 살아나고 있다. 두산은 문재인 전 정권이 탈원자력발전을 추진하면서 주춤했다. 실제 두산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문재인 전 정권 기간(2017년5월~2022년 5월) 2017년과 2019년, 2020년 적자를, 나머지는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반면, 두산은 현 국민의힘 계열이던 박근혜 전 정부와 이명박 전 정부 기간(2008년 2월~2017년 3월) 2008년과 2009년, 2015년에만 순손실을 나타냈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만, 두산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9조1301억원으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5일 경칩이 지나고 전국에 봄이 여우비와 함께 왔다.7일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여우비가 내리면서, 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꽃샘추위가 전국을 강타하는 셈이다.기상청이 전날 내린 비가 그치고,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8일은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4℃~4℃, 낮 최고기온 8℃~12℃)보다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6℃~3℃, 낮 최고기온은 5℃~12℃를 보이겠다.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고, 낮과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현대해상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최근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현대고등학교 동기이자, 인기 배우인 이정재 씨를 앞세워서다.현대해상이 자사의 홍보대사인 이정재 씨를 통해 국내 주요 영화관에서 공익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최근 카메라에 담았다.한편, 이정재 씨는 넷플릭스와 제작한 오징어 게임이 세계에서 흥행하자, 오징어 게임2를 조만간 만든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4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 표심을 잡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비례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을 받으면서 당선 안정권에 호남 인사와 과 여성, 청년 등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것이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가 당헌 당규에 따라 비례대표 후보자 가운데 여성을 50% 이상 배치하고, 호남권 인사를 우선 추천하겠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공관위가 지역구 공천에서 청년 등 정치 신인이 현역 의원에 패하자, 비례대표 공천에서 청년을 내세운다.이를 위해 공관위가 9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방한한 그레첸 위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만나고, 우리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대통령실에서 그레첸 위트머 주지사와 현지에 진출한 국적 기업과 한인 사회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그는 “한미동맹 70주년인 지난해 방미를 계기로 확장억제, 경제 안보, 첨단기술, 문화·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시간주에 투자하는 나라 가운데 한국의 투자 규모가 2위다. 양측 간 경제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