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중공업그룹이 한국전력과 손잡고 발전관련 신사업 개발에 나선다.29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 한국전력은 이날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해외 페트콕(Pet-coke, 석유정제 부산물) 발전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중공업 정기선 전무, 현대오일뱅크 문종박 사장, 한국전력 유향열 부사장 등이 참석해 향후 페트콕 사업에 대한 3사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페트콕은 원유의 정제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로, 연료로 재사용하기 위해선 특수설비와 고도의 운영기술이 필요
▲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대한항공은 지난 22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일본 능률협회컨설팅 및 중국 북경청년보그룹 한상 후원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1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글로벌고객만족도(GCSI)’는 다국적 컨설팅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고객 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등의 요소를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대한항공은 지속적인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체리 수송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대 이어, 올해 또다시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된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부터 6월 중순까지 총 2,000여톤의 ‘캘리포니아 체리’를 수송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80% 증가된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캘리포니아 체리’ 운송이 종료된 6월 중순부터는 일명 ‘워싱턴 체리’로 알려진 미국 북서부체리 운송을 시작하며 체리 운송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체 체리 운송 물량 중 '워싱턴 체리'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
▲ 한국 조선업이 전세계 LNG선 수주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여타 경쟁국에 우월한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조선업이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이하 LNG선)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세계 LNG선 발주량 10척 중 8척 “한국 독식”2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가 글로벌 시장에서 LNG선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먼저 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 크누첸(Knutsen OAS Shipping)사로부터 18만㎥급 LNG선 1척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에어서울은 인천공항에서 키오스크(자동 탑승권 발급기)를 이용한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셀프 체크인은 항공사 카운터에 직접 가지 않아도 공항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스스로 탑승수속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탑승객은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속을 마칠 수 있다.에어서울 관계자는 “하반기 신규 취항을 앞두고 고객의 편의 확대를 위해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여름휴가철에 공항이 많이 혼잡한데 승객들은 셀프 체크인을 통해 빠른 수속을 진행함으로써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0월 29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 스케줄을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기존 오후 4시30분에 출발했던 OZ212(인천~샌프란시스코)편은 오후 8시40분에 인천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에 오후 3시에 도착한다. 또한 오후 12시40분에 출발했던 OZ211(샌프란시스코~인천)편은 오후 11시30분에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인천에 오전 4시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변경된다고 설명했다.이번 스케줄 변경을 통해 기존 OZ212/OZ211편과 비슷한 시간대에 운항했던 유나이티드
▲ 삼성중공업이 산재 등 각종 사고에 노출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지난달 1일 발생한 ‘노동절 참사’로 기억된 삼성중공업이 연이은 악재에 신음하고 있다. 거제조선소를 중심으로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는 모양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지난 16일과 17일 정규직 직원들의 협착사고와 자살사고가 각각 발생했다.먼저 지난 16일 오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2도크에선 정규직 직원인 유모(45) 씨가 1000톤 규모의 장비(TP)가 블록과 충돌, 블록이 넘어지면서 협착사고를 당한 것으로
▲ 법정관리 중인 STX조선해양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앞서 수주한 11K 탱커 4척에 대한 RG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고강도 구조조정 작업에 한창인 STX조선해양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처음 금융권으로부터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받는 데 성공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은 전날 지난 4월 수주한 11K 탱커 4척(3+1)에 대한 RG를 최근 KDB산업은행으로부터 발급 받았다.이에 따라 현재 법정관리 중인 STX조선해양이 17개월 만에 수주한 해당 프로젝트를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 법원의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STX조선해양의 매각 작업에 국내 사모펀드 두 곳이 참여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STX조선해양이 새 주인 찾기에 나선 가운데,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두 곳이 매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PEF가 주도한 컨소시엄 두 곳이 서울 회생법원에 STX조선해양 인수의향서를 각각 제출했다.법원과 매각주관사인 삼일PwC는 두 곳 가운데 STX조선해양의 현재 진행 중인 기업회생절차를 조기에 졸업시킬 수 있는 곳으로 인수후보
▲ 최근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조선업에 반해 해운업의 경우 여전히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선박 수주실적 2개월 연속 세계 1위, 올해 누적 수주 역시 세계 1위 등 특히 신규수주 부문에서 선방하며 기나긴 잠에서 깨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조선업에 반해 여전히 해운업의 경우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MI, 지난달 해운업 BSI '68'…예상치 대비 10포인트 하락15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내놓은 ‘2017년 5월 해운업 경기실사지수(해운업 BSI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이스타항공이 인천-다낭 노선의 첫 운항을 시작했다.이스타항공은 다낭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지난 14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인천-다낭 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주 7회 운항하는 인천-다낭 출발편(ZE591)은 매일 오후 6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 현지시간 오후 9시10분에 도착하며, 돌아오는편(ZE592)은 현지시간 오후 10시30분에 다낭을 출발, 다음날 오전 5시 인천에 도착한다.또한 이스타항공은 오는 21일부터 8월31일까지 왕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진에어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네이버페이를 통한 항공권 간편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네이버페이는 다양한 온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 ID 및 비밀번호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타 간편 결제 서비스와 달리 30만원 이상 결제 시에도 공인 인증 절차가 요구되지 않아 편리하게 이용되고 있다.네이버페이 서비스 도입에 따라 고객들이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예매 시, 네이버페이를 통해 복잡한 인증 단계의 절차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진에어는 “카카오페이에 이어 네이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아시아나항공이 14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의 ‘썸라옹톰 초등학교’에서 임직원 봉사단이 참가한 가운데 ‘캄보디아-아름다운 교실’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캄보디아-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아시아나항공이 세계교육문화원(WECA)과 공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해 온 글로벌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아시아나항공은 이를 통해 썸라옹톰 초등학교 전교생 대상 학용품, 학습 기자재와 간식을 후원하고, 고학년생들을 위한 컴퓨터 교실 운영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임직
▲ 한국 조선업이 올해 1월~5월 기간 수주 누적량에서 세계 정상을 탈환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한국 조선업이 2개월 연속 세계시장에서 수주 실적 1위 자리를 이어오면서 올해 1월~5월 누적 정상을 탈환했다.그간 불황에 신음하던 국내 조선업이 그간 신규 수주에서 호조를 보이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곤 있지만 선가 하락에 따른 ‘저가 수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1~5월 수주 누적량, 세계 1위 등극 “2년 만”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영국의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가 “지난달 한국 조선업체
▲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맞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에 채권단이 2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착수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개인 투자자 한 명의 반대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대규모 추가 자금지원이 난항을 거듭한 가운데,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금융지원이 시작되면서 일단 발등에 떨어진 불은 끌 수 있을 전망이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은 현재 사채권자 1명이 대법원에 재항고를 제기한 것과 별개 사안으로 채권금융기관의 신규자금 지원 및 채권단의 선출자전환을 포함한 금융지원 착수에 합의했다.이는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진에어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6월의 슬림한 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진에어의 슬림한 진 프로모션은 매년 3~4차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얼리버드 개념의 특가 이벤트다.이번 6월의 슬림한 진 특가 항공권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오는 21일까지 예매 가능하며, 특가 항공권은 6월 26일부터 9월 28일 사이 운항하는 대양주,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28개 노선 대상이다.또한 진에어는 홍콩과 코타키나발루를 6월의 ‘바른휴가 추천지’로 선정하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 대한항공 측은 9일 오전 후쿠오카(福岡) 공항에 착륙한 항공기 조종실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과 관련 "착륙 후 연기가 사라졌고, 승객 모두 무사히 내렸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9시 11분 부산을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 KE783편(B737-900)는 오전 10시 15분께 후쿠오카 공항 도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착륙 5분 전조종석 내에서 연기와 냄새가 발생했다.기장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피어오르자 비상 메뉴얼에 따라 관제탑에 보고했고, 소방대를 대기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이후 해당 항공기는 오전 10
▲ 지난달 조선업 취업자 감소율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인력감축 등 고강도 구조조정이 한창 진행 중인 국내 조선업이 지난달 취업자 감소율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5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선박 등을 만드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고용보험에 대한 피보험자 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만4500명 줄어든 22.2%의 감소율을 기록했다.이는 역대 최대 감소율로, 특히 조선업의 인력감축 여파가 가장 큰 울산·경남 지역 제조업 고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상선이 북중국~서인도를 잇는 신규서비스를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이날 현대상선에 따르면 이 회사는 고려해운과 프랑스의 CMACGM, 싱가포르의 PEL(Pendulum Express Lines), 인도 국영선사 SCI(Shipping Corp of India) 등 글로벌 4개 선사와 함께 북중국~서인도의 주요 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신규서비스를 개시한다.이번 신규서비스명은 CWI(China West India Express)며, 4,600TEU급 컨테이너선을 현대상선 2척, CMACGM 1척, 고려해운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재 시장에서 조선업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며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8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국내 톱티어(Top-tier) 사모펀드인 IMM PE와 지난 4월 주요사항합의서를 체결한 프리-IPO의 투자규모를 최대 4000억 원까지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이번 투자규모 확대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요청을 받은 IMM PE가 추가투자를 적극 제안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3000억 원 규모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