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상선은 유창근 사장이 대만 타이페이(Taipei)에서 개최되는 박스클럽(Box Club) 회의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현대상선에 따르면 지난 12일 공식 만찬으로 시작된 이번 박스클럽 정기회의는 13일까지 진행됐으며, 16개 회원사 중 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MSC, 프랑스 CMA‐CGM 등 12개의 주요 컨테이너선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선 미국해운법 개정안과 환경규제 관련 이슈 등 해운업 주요 현안에 대한 전반적 논의가 이뤄졌다.유 사장은 회의
▲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가 그동안 항만특수경비 용역비용을 법정 고시 금액보다 낮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최근 3년 동안 부정당하게 미지급한 노임은 약 16억4,26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이 13일 여수광양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특수경비용역 노임단가 지급기준 현황’자료에 따르면,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고용노동부의 ‘용역근로자 보호지침’을 위반하고 시중노임단가를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용노동
▲ 국과수 정밀 감식결과, STX조선해양 폭발사고의 원인이 방폭등과 유증기로 밝혀졌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지난달 20일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STX조선해양 창원조선소 폭발사고와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그 원인으로 당시 방폭 기능이 없던 ‘방폭등’와 ‘유증기’를 지목했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해경 수사본부는 “잔유(RO)보관 탱크 내부에서 폭발을 일으킨 가스는 도장용 스프레이건에서 분사된 유증기며, 점화원은 방폭등에 설치된 램프의 고온 표면으로 추정된다”고 국과수 감식결과를 12일 발표했다.방폭등은 가연성 가스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에어서울이 일본 오사카와 괌에 첫 취항했다.에어서울은 12일 서울(인천)~오사카와 서울(인천)~괌 노선의 첫 취항을 기념해 내‧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에서 취항행사를 갖고 오사카와 괌의 새로운 하늘길을 열었다고 밝혔다.특히, 괌 취항행사에는 하나투어 등 국내 주요 여행사 사장단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어서울의 괌 신규 취항을 축하했으며, 향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에어서울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에어서울 류광희 대표는 “지금까지는 일본 소도시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했는데, 고객의 노
[스페셜경제=김새롬 인턴기자] 11일 이스타항공이 신규 채용된 객실승무원의 신체검사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7월 채용공고를 낸 뒤 8월 서류전형 및 면접 등의 채용절차를 거쳐 총 54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27명의 1차 입사자가 11일 입사했다.선발된 하반기 신입 승무원들은 12일부터 9주간 비상착수훈련, 비상탈줄, 응급조치, 항공보안, 객실서비스, 비행실습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최종 교육이수자는 국내선과 국제선 스케줄 근무에 투입된다.특히 이번 채용은 철저한 블라인드 면접 방식으로 진행 돼 면접관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이스타항공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10일간 고객 감사전 ‘이스타 10대 노선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10대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추천하는 인기 노선으로 ‘김포-제주’, ‘청주-제주’ 2개 노선과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대만, 방콕, 코타키나발루, 하노이, 홍콩 등 10대 노선에 대한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의 기간을 제외한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항공권이 대상이며,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과 앱에서 예매
▲ 지난달 발생한 STX조선해양 폭발사고와 관련, 해경의 수사결과 발표 이후 여론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지난달 20일 발생한 STX조선해양 ‘폭발사고’와 관련, 경찰 수사결과가 발표된 이후 여론은 더욱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방폭 효과없는 ‘글라스’ 교체…해경, “사측 알고 있었다”이 사건을 수사한 해경이 최근 STX조선해양 측이 안전장치 미확보에 따른 폭발이라고 사고 원인을 추정한 가운데, 수사과정에서 하청업체 직원에 대한 근로계약서 위조 사실까지 밝혀지며 여론의 공분을 사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셜경제=김새롬 인턴기자] 다음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항공업계는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까지 길어진 까닭이다.항공업계에 따르면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경우 개인의 연차를 사용해서라도 열흘간의 연휴를 즐기려는 직장인들의 구매율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대한항공은 국제선 출발 편을 대상으로 한 예약률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유럽은 84%이상, 미주노선은 68%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시아나항공 역시 마찬가지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국제선 예약률은
[스페셜경제=김새롬 인턴기자] 지난 5일 아시아나 항공이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省) ‘아우 꼬(Au Co) 연회장’에서 서비스 특강을 진행했다.아시아나 항공 케빈 승무원 서비스 교관과 하노이 지점의 현지 직원인 투탄투이(To Thanh Thuy) 매니저가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교육프로그램은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헤어두(Hair do), 메이크업(Make-up) 실습을 포함한 특강과, 현지 직원인 투탄투이 매니저가 현실적인 취업 준비 방법에 대한 조언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베트남 저소득층 여성의 자립을 돕
▲ 조선업황 부진으로 지역 전문대학들이 악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심각한 업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조선업을 경제 기반으로 한 이른바 ‘부울경’, 즉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전문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침체로 대학가에 불똥이 튄 양상이다.4일 ‘대학알리미’ 공시에 따르면 전국 대학의 2017학년도 신입생 충원현황에서 ‘부울경’ 지역 전문대 신입생 충원률이 상당히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1개 전문대 가운데 무려 14곳이 신입생 수를 채우지 못한
▲ 추석 연휴 증편에 나선 진에어[스페셜경제=김새롬 인턴기자]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진에어가 국제선 증편에 나선다.진에어 측은 “최장 10일에 이르는 추석 연휴기간동안 여행 수요가 많을 것을 대비해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제선 항공편을 증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인기 여행지의 경우 정기 노선을 증편하고 중대형기를 투입해 공급석을 확대한다.진에어는 추석 연휴기간 약 1,7000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한다.이를 위해 기존 393석 규모의 B777-200ER 기종으로 매일 1편만 운항하던 방콕의 경우 189석 규모의 B73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상선이 컨테이너 서비스 품질을 나타내는 선박 운항 정시성 부문에서 지난달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4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덴마크 해운분석기관인 ‘시인텔(SeaIntel)’의 선박 운항 정시성 분석 결과에서 7월 말 기준 현대상선의 선박 운항 정시성(얼라이언스 포함)은 84.1%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이는 조사 대상 상위 18개 글로벌 선사들의 평균 운항 정시성 76.2%보다 7.9%P 높은 수치며, 순위는 두 달 연속 4위를 유지했다. 조사 결과는 글로벌 주요항로인 미주·구주·대서양·인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이스타항공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공식 기념 슬로건을 공개했다.국문 슬로건은 “기분 좋은 만남,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 영문 슬로건은 “My Star, EASTAR JET”이다.이스타항공은 상반기 제 2의 창업을 통한 글로벌 항공사로의 도약 원년의 해를 상징하는 10주년 엠블럼을 발표한데 이어 하반기 국민항공사로서 고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슬로건을 선정했다.창립 10주년 기념 슬로건은 사내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이스타항공측은 설명했다.공모전에서 영문 슬로
▲ 현대중공업 그룹사인 현대미포조선도 '일감 부족'을 이유로 일부 도크 가동을 중단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일감 부족’에 신음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올해 들어 도크(dock) 가동을 잇달아 중단한 데 이어 같은 그룹에 소속된 현대미포조선 역시 1기의 도크 가동을 중단했다.31일 현대미포조선에 따르면 울산 본사에 위치한 제4도크에 대한 가동을 오는 12월까지 3개월가량 중단한다.현재 총 4개의 도크를 가진 현대미포조선에서 이번에 가동 중단을 알린 제4도크는 35만t 가장 작은 것으로, 지난 17일 열린 선박 진수식 이후 사용되
▲ 해양수산부가 '해운강국 부활'을 선포하며 내년도 예산안을 밝혔다.(사진: 김영춘 해수부 장관)[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정부가 지난해 한진해운 파산 등 각종 악재로 국제적 위상마저 추락한 국내 해운업 재건에 사활을 걸었다. 해양수산부가 2018년도 예산(기금 포함)으로 4조9464억 원을 편성해 해양수산업 재건은 물론,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올해 대비 내년 예산 다소 감소…SOC 감액에 따른 것해수부는 29일 “한진해운 파산과 연근해 어업 생산량 축소 등 해양수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성장 산업으로 키우기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진에어가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증편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진에어는 기존 주 7회 운항하던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주 14회로 증편했다. 해당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17시 15분, 19시 05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10월 28일까지 확대 운영된다.진에어는 증편을 기념해 ‘인천~코타키나발루’ 특가 항공권을 왕복 총액 23만8400원부터 판매한다. 대상은 9월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이며, 프로모션은 9월 18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된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아시아나항공은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타운에서 후쿠오카 지역 대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승무원 체험과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승무원 체험과정 기간 동안, 학생들은 ▲이미지 메이킹 과정 ▲헤어두(Hair-do)&메이크업(Make-up) 과정 ▲서비스 롤 플레이(Service Role Play) 과정 ▲비상착수 훈련 과정 등을 체험함으로써 아시아나항공 신입 캐빈승무원들이 입사 후 실제 받게 되는 교육 전 과정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특히, 후쿠
▲ 현대중공업이 내달 인력 구조조정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미 장기화한 노사 갈등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중공업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체결 불발 등 이미 장기화한 노사 간 갈등관계가 극심한 일감 부족으로 사측이 대규모 인력구조조정 방안을 밝히면서 심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현대重 노사, 임단협 1년 넘게 체류 ‘장기간 갈등’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5월부터 1년이 넘는 기간, 총 90여 차례에 걸친 교섭을 반복했음에도 구조조정 갈등에 묻혀 여전히 합의점을 도출하지
▲ 일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내달부터 부서별 휴업에 들어갈 방침이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조선업계 맏형 격인 현대중공업이 일감 부족에 신음하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일감이 부족해지면서 유휴인력이 크게 발생함에 따라 이들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순환휴직(휴업)과 교육 등을 시행하겠다고 23일 밝혔다.지난달 현대중공업은 악화된 여론에도 결국 군산조선소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이번 휴업 기간은 사업본부별 수주물량 차이로 결정되며, 교육은 일감이 부족한 사업 부문 가운데 직무능력 향상이 요구되는 인력을 대상으로
[스페셜경제=박순자 기자]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고수익 프리미엄 화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특송화물, 생동물, 신선화물, 의약품, 민감성 반도체 장비 등 고수익 품목의 영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특수화물 운송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실제 올해 상반기 아시아나의 프리미엄화물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2% 증가했다. 특히 의약품, 백신과 같은 온도 민감성 화물 수송량이 48% 증가했으며 생동물 운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를 통해 화물부문에서는 상반기 실적 기준 5,985억 원의 매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