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올해 말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진에어는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진에어의 공모 예정가는 2만6,800원에서 3만1,800원으로 상장을 위해 구주매출 900만주, 신주모집 300만주를 포함해 총 1,200만 주를 공모한다.이에 따라 총 공모 규모는 3,216억원~3,81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이다. 수요예측은 내달 23일~24일 양일간 진행되며, 29일~30일 청약을 거쳐 12월 초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에어서울이 이달 31일부터 일본 동경(나리타)과 홍콩에 첫 취항한다고 밝혔다.이날 에어서울은 측은 서울(인천)~동경(나리타)과 서울(인천)~홍콩 노선의 첫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인천공항에서 가졌다.에어서울 류광희 대표는 “지난 9월 오사카와 괌에 취항한 데 이어 동경과 홍콩에도 취항함으로써 인기 노선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특히 일본은 기존 지선 노선들과의 연계로 다양한 상품을 구성할 수 있어, 에어서울을 이용하는 고객은 보다 색다르고 다채로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인천)~동경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대한항공이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지난 9월 27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현란한 음악과 함께 화려하고 역동적인 비보잉 무대가 펼쳐졌다. 점심식사를 막 마친 직원들은 세계 랭킹 1위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의 공연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리고 유쾌한 오후를 시작했다.이날 공연은 ‘제2회 해피투게더 강의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피투게더 강의실은 2017년 행복 캠페인 중 하나로, 임직원에게 배움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사내 문화행사로 올해 3월 처음 시행되었으며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 야우꼬우 연회장에서 ‘2017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비영리단체 굿피플과 함께 운영하는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날 행사에는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르엉 반 꺼우 하이즈엉성 부성장, 이미연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을 이수한 현지 여성 11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국내항공사 기내 일반석(이코노미클래스)의 간격이 항공사별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항공안전기술원을 통해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의 일반석 좌석 간격이 최소 28인치에서 33인치로 각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국내 항공사의 좌석 배치는 전적으로 각 항공사의 판단에 의존하고 있을 뿐 관련 규정이 없다.따라서 각 항공사들은 좌석 앞뒤 피치가 최소 28인치는 돼야 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처가 용이하다는 관련 연구들을 반영하고 있을 뿐 규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인천국제공항 주변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민원이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인천공항의 소음대책 노력을 비웃기라도 한 듯 14곳 중 12곳의 소음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봉(용암)의 경우 소음이 가장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국제공항은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공사와 주민들 간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공항은 주변의 항공기 소음 영향조사를 위해 공항 및 주변지역에 소음측정국(20개소)를 설치해 상시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은 항공기 소음대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
▲ 에어서울이 23일부터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에어서울이 23일부터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에어서울은 필리핀 보라카이 관광 수요를 겨냥해 12월 22일부터 화/수/금/토 주4회 스케줄로 인천~칼리보 노선을 운항한다.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에어서울만의 단독 운항이다.보라카이 취항을 기념해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보라카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필리핀 관광청 가방, 필리핀 관광청 USB,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탑승기간은 취항일인 12월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중공업이 연달아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23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폴라리스쉬핑으로부터 32만5천톤급 초대형 광석운반선 5척을 추가로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달 10척의 초대형 광석운반선을 수주하며 체결한 옵션계약에 따른 것으로, 옵션이 행사됨에 따라 총 수주규모는 15척 12억불로 늘어났다.폴라리스쉬핑은 최근 세계 최대 광산 업체인 발레(Vale)사와의 용선계약을 바탕으로 이번 추가 발주를 진행했다. 이 선박은 길이 340m, 폭 62m, 높이 29.8m로,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항공기 승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기내 성희롱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내 성희롱 발생사례는 지난 4년새 4배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이 대한항공 등 7개 국적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항공기내 성적수치심 유발행위는 지난 2013년 4건에서 2014년 8건, 2015년 15건 등으로 해마다 2배씩 증가했다 2016년에는 17건, 올해에는 상반기 동안에만 이미 11건의 기내 성희롱 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항공사별로 살펴보면
▲ 최근 우리 사회에 조선업 구조조정이 큰 화두로 제시된 가운데, 대형과 중소 조선사 간 관심도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대한민국 경제를 든든히 지탱해오던 조선업에 위기감이 번진 것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지난 2015년 무렵부터 신규수주에 어려움을 겪던 한국 조선업은 최근 중국 등 경쟁국들의 엄청난 성장세로 인한 업황 급변으로 미래 로드맵마저 무색해진 상태다.심각한 위기에 처한 한국 조선업에 결국 정부가 나서 기업별 자구안을 중심으로 한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섰다.다만 이 같은 정부 주도 구
[스페셜경제=김새롬 인턴기자]인천국제공항이 12년 연속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전 세계 어느 공항도 기록하지 못한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현지시각 17일 오후,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으로 모리셔스 포트루이스 스와미 비비카난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6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시상식’이 열렸다. ACI는 이번 ASQ 평가식을 위해 2016년 한 해 동안 세계 각국의 공항이용객 55만 명을 대상으로 1대1 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종합평가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점 만점에서 최종점수 4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진에어가 ‘바른휴가운동’의 일환으로 ‘10월의 바른휴가 추천지’를 선정, 여행객들을 위한 특가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진에어는 정기적으로 바른휴가 추천지를 선정해 다양한 항공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숙박권, 환율 우대, 각종 할인 쿠폰 등 실질적으로 유용한 여행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10월 선정된 바른휴가 추천지는 호주 케언스, 홍콩, 제주도다. 진에어는 11월 12일까지 10월의 바른휴가 추천지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우선 특가 프로모션은 인천~케언스, 인천~홍
[스페셜경제=김새롬 인턴기자]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양국관계가 냉각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은 내실 다지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향후 여건이 개선될 경우 한중간 항공자유화 협정의 확대 가능성이 크고, 중국 저비용항공사들의 국내시장 잠식에 대비해 경쟁력을 강화해야하는 까닭이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LCC 업체들은 기업 상장(IPO)·항공기 확대 등으로 기업 내실을 다진다. 제주항공은 올해 30번째 항공기를 도입, 기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내년에도 6~9대의 항공
▲ 심각한 '일감 부족' 문제에 직면한 한국 조선업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최근 잇단 대형 신규수주 성공으로 한국 조선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 뒤엔 장기간 업황 불황에 따른 커다란 후유증이 도사린 상태다.실제 국내 ‘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가 최근 대형수주 계약을 체결했거나 체결 예정이란 소식이 전해졌으나 수년 새 한국 조선업 현장의 근로자 4만 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해양플랜트 사업 분야 대손실로 촉발된 한국 조선업 몰락은 지난 2015년을 기점으로 수조원에 달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아시아나항공 ‘2017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항공부문’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는 국내 산업의 각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수로 매년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항공 부문’의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 1년간 항공사를 이용한 서울·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그
▲ 현대중공업이 최근 잇따라 대형 수주에 성공하면서 지난 7월 가동을 중단한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여부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중공업이 잇단 대형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지난 7월 멈춘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규 수주를 군산조선소에 집중 배정할 경우가 전제다.현대重, 최근 연이은 수주 ‘낭보’…일감 배정 촉각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폴라리스쉬핑과 32만5000톤급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 10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맺었다.이어 현대중공업은 싱가포르 이스턴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상선이 컨테이너 서비스 품질을 나타내는 선박 운항 정시성 부문에서 창사 이래 첫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10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시인텔(SeaIntel)’의 선박 운항 정시성 분석 결과 8월 말 기준 현대상선의 선박 운항 정시성(얼라이언스 포함)은 85.4%로 전월 대비 1.3%P 상승했다.현대상선은 조사 대상 상위 18개 글로벌 선사들의 평균 운항 정시성 75.2%보다 10.2%P 높고, 순위는 전월 세계 4위에서 1위로 껑충 뛰었다.이번 조사결과는 글로벌 주요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에어서울이 국제선 취항 1주년을 맞았다.에어서울은 지난해 10월 7일, 항공기 3대로 일본 다카마쓰를 비롯해 일본 소도시와 동남아 등 총 10개 노선에 취항했다.첫 취항은 인지도가 낮은 일본 소도시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시작했지만, 올해는 수요가 많은 인기 노선에 잇달아 취항하는 등 고객의 노선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있다.에어서울은 지난 9월, 오사카와 괌에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취항했으며, 오는 10월 31일에는 도쿄(나리타)와 홍콩에, 12월 22일에는 보라카이(칼리보)에 취항할 예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열흘간의 추석 연휴가 중반을 넘어선 지난 5일 남은 추석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여행객들과 일찌감치 해외로 나갔다 귀국하는 여객들이 몰리면서 인천공항은 이번 연휴 가운데 최대인파인 19만7000여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됐다.인천공항공사는 5일 예상집계보다 5000명 늘어난 19만7020명이 인천공항으로 이용할 것으로 집계했다. 출발여객은 9만6887명, 도착은 10만0133명, 여객기 운항은 1052편으로 집계했다.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를 오가는 인파는 약 195만3500여명으로 집계했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에어부산의 항공기가 난기류 때문에 착륙에 두 번이나 실패하면서 승객들이 불안과 공포에 떠는 사건이 발생했다.2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시 10분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한 에어부산 BX8111편이 제주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했지만 난기류 때문에 실패했다. 또한 재차 착륙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하면서 결국 김해공항으로 회항했다.일부 승객들은 항공기가 두 차례 착륙에 실패하면서 비행기 안에는 ‘공포의 도가니’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오후 3시 5분께 김해공항으로 도착한 BX8111편은 연료를 넣고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