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을 담은 민생 안정책을 추진한다. 국민 체감형 민생 정책으로 내년 4월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는 복안이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유의동 신임 정책위의장이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해 협의하고 있다. 큰 틀에서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이해관계자가 많아 조율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전날 밝혔다.그는 야당이 발표한 공공의대·지역의대 설립과 지역 의사제 도입 관련,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국회 보건복지위 국힘 간사인 강기윤 의원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수도권 공략에 집중한다.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해서다. 아울러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최근 1년 사이 최저를 기록한 점도 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실제 여론조사 전문기업 리얼미터가 10~13일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국민의힘 지지율이 32%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직전 조사 결과보다 4.3% 포인트 떨어진 수준으로,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저다. 서울이 10.2% 포인트, 인천·경기가 4.7% 포인트 각각
[스페셜경제=스페셜경제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수도권 인사 당직 전면 배치와 함께 연대, 포용, 탕평을 주제로 총선 체제를 조기에 가동한다.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따른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져서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가진 긴급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은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영남, 강원권 1기 임명직 당직자 자리에 계파 색채가 옅은 수도권 인사를 대건 배치했다.김기현 대표의 쇄신책인 셈이다.당 정책 수립과 조정, 당정 협의 등을 총괄하는 정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현 김기현 대표를 재신임하고, 제2기 당직자를 16일 선출한다.정치권에 따르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주재하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수습을 위한 임명직 당직자를 공개할 예정이다.1기 임명직 당직자가 보궐선거 패배 이후 모두 사퇴해서다.제1기 임명직 당직자는 이철규 사무총장과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강대식 최고위원, 강민국·유상범 수석대변인 등이다. 이들은 강원, 영남권 출신이다.이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여론을 수렴해 혁신안을 준비한다.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한데 따른 것이다.국민의힘 관계자는 “지도부 책임론과 수도권 위기론 등을 무마하기 위해 애초 13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혁신안 관련 여론을 더 수렴해 내놓을 것”이라고 13일 밝혔다.국민의힘은 전날 비공개 최고위에서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하면서 혁신위원회 격인 미래비전특별위원회 출범, 인재영입위원회 구성, 총선기획단 조기 출범 등을 통한 쇄신 방안 등을 논의했다.혁신위원회 성격의 미래비전특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11일 승리하고 웃었지만, 검찰의 칼이 이재명 대표를 또 향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검찰은 A4 용지 39쪽 분량의 공소장에서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 전 정책보좌관과 공모해 김인섭 한국하우징기술 전 대표의 청탁에 따라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사업에서 배제해 200억원의 손해를 입혔다고 지적했다.검찰은 당시 성남시가 아파트 건설 목적의 용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여당과 야당이 12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어촌 소멸 대책, 해양쓰레기 등 해양환경 문제, HMM 민영화 등에 대해 공방한다.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해서다.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국감의 최대 쟁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다.야당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지난해 9월 원전 오염수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 보고서를 작성한 뒤 비공개 결정에 대한 배경을 집중 질의할 방침이다.이 보고서에는 원전 오염수 방류가 해양 생태계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가 11일 오전 6시부터 펼쳐지는 가운데, 이번 선거 결과에 민심과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선거가 내년 4월 총선의 예비전이자, 여당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도력도 판가름하기 때문이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김태우 후보가 집권 여당 후보라는 장점을 내세워 지역 숙원인 재개발 재건축, 고도제한 해제 등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여기에 민주당 심판을 유권자에 주문하고 있다.강서구가 종전 민주당 텃밭이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0일 유세 현장에 총출동해 김태우 후보 당선을 위한 막판 선거운동을 펼친다. 이번 이번 보궐선거가 내년 4월 치러질 총건의 예비전이라서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발산역 1번 출구 앞에서 김태우 후보 지원 유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유세 현장에는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동료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한다.이들은 여당 구청장인 김태우 후보가 당선돼야 강서구 발전이 속전속결로 이뤄질 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뜨겁다. 지난 주말 펼져친 사전 투표에서 투표율이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아서다.이에 대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엇갈린 해석을 내놓았다. 여당은 민주당 심판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야당은 정권 심판이라고 각각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실망한 강서구민이 지역개발을 열망하고 있는 것이라고 9일 밝혔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강서구 지원 유세에서 “강서구의 숙원 사업인 재개발을 빨리해야겠다는 국민의 열망이 아마 사전투표로 드러난 것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동력은 기술경쟁력 강화와 개발기술의 사업화 역량을 높이는 것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금희 의원( 대구 북구갑, ,국민의힘)의 말이다.양금희 의원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중소기업 연구개발(R&D)에 142조5657억원이 쓰였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이는 나라 전체 R&D 투자액의 18%에 해당한다.기술개발에 투자하는 중소기업은 2018년 4만8961곳, 2019년 5만430곳, 2021년 5만7786곳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의 부설 연구소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내년 4월 총선의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가 6일부터 시작한다. 이날과 익일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펼쳐지는 것이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리전 구도로, 내년 총선 전초전으로도 불리고 있다.통상 평일 실시하는 보궐선거는 투표율이 저조하다. 다만, 여야가 지지층을 투표장에 끌어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이번 보궐선거 투표율이 다소 높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 예상이다.현재 서울 강서구는 야당이 강세다. 현지 갑, 을, 병 지역구를 모두 민주당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을 놓고 민주당과 공방을 펼쳤다.여당은 여야 대표 회담이 먼저라는 입장이고, 야당은 민생 현안을 챙기기 위해 영수회담을 우선 해야 한다는 것이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서울 강서구에서 기자와 만나 “갑자기 왜 구시대 유물을 들고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국회는 여야 대표가 이끌어가는 곳”이라고 밝혔다.이재명 대표가 최근 구속을 면하고, 영수회담을 제안해서다.그는 “국회 운영과 관련해 여야 대표가 만나 대화하자고 수차례 제안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은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쓴소리를 했다. 이재명 대표가 최근 구속을 면하자마자 영수회담을 제안해서다.김기현 대표는 이에 대해 “번지수를 제대로 찾아 여야 대표 회담으로 빨리 복귀하는 게 정상적 수순이다. 그게 정치의 원리”라고 2일 질타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에서 기자와 만나 “갑자기 왜 구시대 유물을 들고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국회는 여야 대표가 이끌어가는 곳이다. 국회 운영과 관련해 여야 대표가 만나 대화하자고 수차례 제안했는데. 묵묵부답인 사람이 엉뚱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심사가 9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검찰과 변호인이 치열하게 공방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도 발언 기회를 얻어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 8분께부터 9시간 16분 동안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이나 27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예정이다.이재명 대표는 심사 이후 준비한 식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향했으며, 여기서 심사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을 가정하고, 내년 총선 등 대응 전략을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가 이르면 26일 나오기 때문이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경기 성만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 송급 의혹 등과 관련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날 출석한다.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부터 펼쳐진다.민주당이 전날 이재명 대표의 구속 영장 기각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국민의힘은 야당이 법원을 압박하고 있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26일 나온다. 국민의힘이 표정관리에 들어간 이유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익일 오전 10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심사 결과는 같은 날 오후 또는 27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법원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영장을 발부할 경우 민주당은 혼돈에 빠질 것이라는 게 정치권 일각의 분석이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한 당 안팎의 비판 여론이 거세지며 지도부 거취 논의가 불거질 가능성이 커서다.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원내지도부 총사퇴 당시 당 수습을 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기를 잡을 전망이다. 당대표의 지도력 부재로 더불어민주당의 앞날이 불투명해서다.22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두번째 체포동의안 표결한 결과, 재석 295명 가운데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각각 집계됐다.가결 정족수는 투표 참여자의 과반(148표)이다.이재명 대표의 장기 단식과 전날 부결 호소에도 민주당에서 이탈표가 40표 가량 나오면서 당은 충격에 빠졌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21일 표결로 결정한다.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통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 가부를 표결한다.앞서 법무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국회에 체포동의안을 보냈고, 20일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보고가 이뤄졌다.체포동의안은 국회법상 보고 후 24시간 뒤, 72시간 이내 표결해야 한다.이재명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체포동의안을 부결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썼다.그는 “명백히 불법 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 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유력한 외부 인사를 영입한다.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국민을 위한 도전 정신’ 입당 환영식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에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인사는 문재인 전 정부에서 국세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지낸 김현준 전 사장,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한 조광한 남양주시 전시장이다.조광한 전 시장을 지지하는 1000명도 함께 입당한다.문재인 정부에서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과 제주경찰청장을 지낸 고기철 전 청장과 춘천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