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DB손해보험은 ‘텔레마케팅(TM)보험 가입 디지털 미러링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TM보험 가입 디지털 미러링 서비스는 소비자와 보험모집인이 통화중인 상태에서 미러링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자문서를 실시간 상호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중간에 소비자가 질문을 했을 때에도 바로 보험모집인의 응대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고객은 미러링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화면에서 눈으로 상품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고, 보험모집인의 설명까지도 함께 들을 수
[스페셜경제=홍윤기기자] KB금융그룹 보험 계열은 상반기 낙제점을 받았다. , KB생명은 적자전환 했고 KB손해보험은 이익성장에 실패했다. 지난해 인수한 푸르덴셜생명이 그나마 체면치레 했다.KB손해보험은 22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에서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4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자동차보험 등 손해율이 개선되었음에도 전년 동기보다 0.8% 감소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KB손보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741억원을 나타냈다. 희망퇴직 비용과 대형화재 보상 관련 손실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
[스페셜경제=박숙자기자] 삼성생명이 4300억 원대 즉시연금 보험금 지급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이관용 부장판사)는 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을 원고 전부 승소로 판결했다.1심 재판부는 “삼성생명은 원고들에게 ‘일부 금액을 떼어놓는다’는 점을 특정해 설명하고 명시해야 설명·명시 의무를 다했다고 볼 수 있는데 약관에는 해당 내용이 없고 상품 판매 과정에서도 설명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고들의 손을 들어줬다.삼성생명은 판결문 검토 후 항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통상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보험사들이 헬스케어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객의 건강관리 노력이나 성과 등에 따라 보험사가 고객에 자체 포인트를 주면, 소비자는 이 포인트를 건강용품 구매나 보험료 납부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아울러 보험사들은 보험 계약자에게 최대 20만원 상당의 스마트워치와 같은 건강관리기기를 주고 운동량을 측정한 뒤 보험료를 깎아주는 상품을 내놓을 수도 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 헬스케어·보험업계 등과 함께 '보험업권 헬스케어 TF(태스크포스)' 2차 회의를 열고 보험사 헬스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최근 빅테크가 보험업에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정책당국이 새로운 유형의 리스크로 인한 시장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규제 체계, 시장경쟁, 금융안정성, 소비자보호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검토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황인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빅테크(Big Tech)의 보험업 진출에 대한 기대와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최근 빅테크는 결제·송금, 예·적금, 대출, 자산관리, 보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대한 제공을 급속히 확대하고 있다.빅테크란 대규모 고객기반을 가진 거대 IT
[스페셜경제=홍윤기기자] 동양생명이 '부당 승환계약'으로 금융당국으로 부터 과징금 제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난 목소리가 높다. 동양생명이 통신판매(TM) 보험 모집시 표준상품설명대본에 보험계약자의 손해발생 가능성 및 본인 의사에 따른 행위임을 확인하는 내용을 누락한 채 새로운 보험계약을 청약하게 하는 등 '부당 승환계약'으로 '보험업법'을 위반했다고 금감원이 5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에따라 동양생명에 1억4500만원의 과징금 조치를 내린다고 설명했다.보험업법 제97조(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한 금지행위)에서는 계약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올해 보험산업 전체 수입(원수)보험료는 지난해보다 3.1%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보험연구원은 ‘2021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보고서를 통해 신계약 초회보험료가 전년 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보험산업 전체 수입 보험료는 전년 대비 3.1% 늘어날 228조9,0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1일 밝혔다.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1.7% 증가한 121조7,000억원(퇴직연금 제외 95조7,000억원), 손해보험 수입보험료가 4.8% 증가한 107조2,000억원(퇴직연금 제외 93조원)으로 예상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올해 들어 미래에셋생명과 동양생명에 이어 ABL생명도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판매를 포기했다.ABL생명은 다음달 1일 도입되는 새 실손의료보험을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ABL생명은 이달 말까지 현행 '3세대' 신 실손보험을 판매하고 다음달부터는 판매를 중단한다. ABL생명은 "기존 실손보험의 적은 판매물량과 높은 손해율 등을 고려해 4세대 실손보험을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기존 실손보험 가입 고객의 전환용으로 4세대 실손보험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ABL생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삼성화재가 지난 5월 공개한 신규 광고가 누적 조회수(6월 24일 기준) 12000만회에 육박했다.25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그간 ‘부캐’의 발랄한 모습에 가려져 알 수 없었던 ‘유재석’의 건강에 대한 고민을 삼성화재의 ‘애니핏’ 과 연결하여 ‘건강보험은 삼성화재’라는 메시지를 잘 전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꾸준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삼성화재 ‘애니핏’의 이미지와 끊임없는 자기관리로 본인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재석의 데뷔 30주년이 맞물리며 더욱 삼성화재의 건강보험에 신뢰감을 주었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라이나생명의 모회사인 시그나그룹이 국내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시그나그룹은 한국 손해보험업 진출을 위해 디지털 손보사 설립 방안을 지난달 말 최종 승인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디지털 손보사는 라이나생명과 마찬가지로 시그나그룹이 100% 출자해 설립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금융당국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의 경우 카카오 디지털 손해보험과 달리 이미 보험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인가 과정에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라이나생명 관계자는 "현재 설립 형태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올해 1분기 기준 보험회사의 RBC 비율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생명보험과 MG손해보험의 RBC 비율이 각 업권에서 가장 낮았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보험사의 RBC 비율은 256.0%로 지난해 12월 말(275.0%) 대비 19.0%포인트 하락했다.같은 기간 생보사의 RBC 비율은 273.2%로 24.1%포인트 감소했다. 손보사는 224.8%로 9.2%포인트 하락했다.RBC 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보험사 재무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보험업법에서 100% 이상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오는 7월 6일부터 실수로 잘못 보낸 ‘착오 송금’을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14일 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송금한 돈을 예보가 대신 찾아주는 ‘착오 송금 반환 지원 제도’ 도입을 위한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7월 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 6월 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착오 송금은 해마다 발생 건수가 늘고 있다. 지난해에만 20만 건의 착오 송금이 발생했지만 이 중 절반에 이르는 10만 1,000건이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 지금까지는 금융회사를 통해 수취
[스페셜경제=정세윤 기자] "백신 부작용 보장상품 관심 늘어나다"라이나생명보험이 선보인 ‘(무)안심되는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의 30대 남성 가입자 비율이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월 들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중 하나인 아나필락시스를 보장해주는 보험상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네이버데이터랩과 카카오데이터트랜드에 따르면 ‘백신보험’을 검색한 30대 남성은 3월 25일 보험 출시 이후 평균 검색량이 5 수준에 불과했지만 6월1일 얀센 백신 도입 이후 9일까지 최다 검색량을 100으로 설정했을 때 평균 50 이상을
[스페셜경제=정세윤 기자] "언택트 시대 최적화된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다"DB손해보험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모바일 매거진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10일부터 인쇄매체에서 소셜 매거진으로 새롭게 발간된 '프로미라이프'는 스마트폰에서 보기 좋은 콘텐츠와 디자인을 채택했다.DB손해보험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비롯해 웹사이트,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된다.콘텐츠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의사 등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독자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및 건강 정보 등을 선별해 풍부
[스페셜경제=정세윤 기자] "감동 더한 ABL생명 직원들 이야기"ABL생명은 생명보험의 가치와 효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내 방송팀에서 자체 제작한 ‘보험금 지급 사례 감동 영상 시리즈’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ABL생명은 작년 4월 보험설계사(FC)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험금 지급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고객들이 보험의 진정한 가치를 보다 잘 느낄 수 있는 내용을 선정해 시리즈 영상으로 제작했다.이 시리즈의 5번째 영상인 ‘고객을 지탱한 보험’편은 ABL생명 포항지점에서 10년 넘게 활동해 온 박정미 텔레
[스페셜경제=정세윤 인턴기자] 교보생명이 금융 계열사들과 손잡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낸다.교보생명은 교보증권,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교보악사자산운용, 교보자산신탁 등 금융 계열들과 함께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전 세계적 탄소 중립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고 28일 밝혔다.교보생명과 주요 금융 관계사들은 탄소 중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네 가지 사항을 약속했다.▲향후 신규 국내외 선탄 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
[스페셜경제=정세윤 인턴기자] 금융위가 펫보험이 포함된 미니보험을 판매할 수 있는 문턱을 낮췄지만, 펫보험에 가입하는 이용객들은 여전히 낮다.26일 보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은 매년 증가하지만 부담스러운 치료비에도 펫보험 가입자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보험 계약 건수는 2만2000건으로 전체 마릿수 대비 0.25%, 등록 마릿 수 대비 1.1%에 불과하다. 관련 국내 보험시장 규모는 112억원으로 영국 1조5000억원, 미국 1조원, 일본 7000억원 등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스페셜경제=정세윤 인턴기자] KB손해보험이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두 번째 도심형 요양시설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빌리지’를 오는 26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KB손해보험은 서초빌리지 오픈에 앞서 지난 2017년에 강동케어센터(주야간보호시설), 2019년에 위례빌리지(노인요양시설·주야간보호시설)를 개소해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송파구 위례동에 위치한 위례빌리지는 첫 번째 도심형 요양시설로서 1년만에 입소 대기자가 1300여 명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에 오픈하는 두 번째 도심형 요양시설 서초빌리지도 선
[스페셜경제=정세윤 인턴기자] 합리적 소비 문화가 보험으로까지 저변을 넓혔다. '자동차를 탄 만큼만 보험료를 낸다'는 컨셉의 보험상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모양새다. 특히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따지는 20~30대(MZ 세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이같이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자동차보험' 1월 가입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차량을 운행한 이력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지난해 2월 첫 출시됐다. 현재까지 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할 정도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
[스페셜경제=정세윤 인턴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보험 설계사 전용 앱 ‘토스보험파트너’의 가입 설계사가 출시 10개월 만에 5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토스보험파트너는 손해보험 및 생명보험협회에 등록된 보험설계사만 가입할 수 있는 별도의 설계사 전용 영업 지원 앱으로, 토스 앱에서 실시간 보험 상담을 신청한 토스 사용자와 설계사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피플라이프, 에이플러스에셋 등 보험법대리점(GA)의 경우, 소속 설계사 전원이 토스보험파트너를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채널로 활용 중이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