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4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정치 신인을 앞세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50곳에서 원외 새 얼굴을 공천한다는 것이다.공관위가 이를 위해 단수, 우선 추천 기준을 최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천위는 최근 총선(재보궐 포함)에서 3회 연속 패배한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추천(전략공천)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과 정청래 민주당 의원의 서울 마포을이 여기에 포함한다. 서울 마포갑과 경기 의정부갑, 경기 성남분당도 해당한다.이외에도 공관위는 현역의원과 당협위원장
[스페셜경제=스페셜경제 ]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상속세 완화 방침을 천명했지만, 관계부처가 세수 감소를 우려하고 속도 조절에 나선다.기획재정부가 유산취득세 도입을 위한 법제화 연구 용역을 최근 발주한 데 이어, 내달 마무리한다고 25일 밝혔다.현행 유산세 방식은 피상속인의 재산 총액을 대상으로 세액을 결정하는 반면, 유산취득세 방식은 각 상속인이 취득하는 재산 규모에 따라 세액을 결정한다. 누진세 체계에 따라 세 부담이 줄어드는 셈이다.현재 과세표준 구간으로는 1억원 이하가 세율 10%지만, 3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세율이 50%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압박에 나섰다. 25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대장동 50억원 클럽 특검법) 재표결을 주문한 것이다.정희용 국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이후 백브리핑에서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쌍특검법 재표결 시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쌍특검법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정부의 재의요구권 결론이 어떻게 날지 지켜보면서 재의결 시기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고 24일 밝혔다.그는 “쌍특검법을 재표결하는 것과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전소한 충남 서천수산물특화시장 상인을 만나 위로했다.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오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화재 현장을 찾았다.윤석열 대통령 등은 화재 현장을 살피고, 상인회 건물에서 상인 대표 등을 만났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현장에 있는 150명의 피해 상인과 대화하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정부는 이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를 추진하고, 어려우면 이에 준하는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화재 현장의 빠른 복구를 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가 4월 총선 예비 후보자에 적용할 우선, 단수 공천 적용 기준을 조만간 내놓는다.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관위가 이를 위해 전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차 회의를 가졌다.공관위는 앞서 1차 회의에서 구체적인 공천 심사 기준을 확정했으며, 2차 회의에서 우선, 단수 공천 기준과 규모 등을 협의했다.정영환 위원장은 “우선, 단수 공천을 적용할 지역이 아닌 원칙을 세우겠다. 경선이 기본이지만 나머지 두 개를 적절하게 잘 활용해야 한다. 그게 전술”이라며 “공관위는 공정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새벽 발생한 충남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 화재를 보고 받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 구조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공지를 통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 구조에 만전을 기하되,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도 했다.소방당국은 22일 오후 11시 8분 경에 충남 서천군 서천읍에 자리한 서천특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를 22일 시작한다.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하려는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벌이며, 이를 반영한 교체지수가 하위 10%인 의원은 교체할 방침이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여의도연구원이 이날부터 공천 교체지수에 반영될 현역 의원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국힘은 이번 여론조사를 25일 마무리 할 예정이며, 공천 신청을 내달 3일 마감할 방침이다.앞서 공관위는 현역 국회의원 평가 방법으로 교체지수를 도입한다고 했으며, 이 중 공관위가 주관하는 이번 여론조사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대통령실은 북한이 수중 핵무기 발사 시험을 진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조작 가능성을 제시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이 수중 무기 체계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22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19일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주장하나 사진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진위 확인이 제한된 상황이다. 만약 시험했다면 일종의 어뢰로 추정되며, 핵 추진 체계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도 했다.북이 지름 1m 이하의 어뢰에 들어갈 소형 원자로를 개발한 사례는 없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일성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다. 원희룡 전 장관 역시 이곳에서 이재명 대표와 자웅을 가린다.원희룡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이 원하고 있고, 인천 시민이 기다리고 있지만,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며 19일 이같이 적었다.앞서 이재명 대표가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 그대로 나가지 어디 가겠느냐. 통상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생각해야 한다”며 자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세금 감면으로 경기 활성화를 추진한다.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상향 등을 통해 국민의 세금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상속세 완화를 최근 시사하기도 했다.기획재정부가 금투세 폐지와 ISA 비과세 상향 등 관련 법안을 내달 열리는 임시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기재부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최대한 축소하기 위해 조만간 국회와 논의를 진행한다고도 했다.여기에 정부는 지난해 연말부터 주식양도세 대주주 요건 완화, 다주택자 중과세 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교권을 확립해야 학생 인권도 보장할 수 있다. 결국 교권확립이 학생을 위한 것이다.”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교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날 교권 회복을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세계 각국에서 한국 교육 시스템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도 “정작 교육현장의 선생은 아이를 지도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했다.그는 지난해 교권 보호 5법(교육기본법·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교원지위법·아동학대처벌법) 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자의 저격수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4월 10일 예정인 총선 승리를 위해서다.1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 이재명 대표가 출마 예정인 인천 계양에서 원희룡 전 장관,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인 마포에서 김경율 비대위원의 출마를 공식화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신년인사회가 열린 마포와 인천을 최근 각각 찾아 두사람의 지지를 호소한 것이다.한동훈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출마하는 지역이 호남이든, 영남이든, 서울이든 인천이든, 충청이든 정정당당하게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대한변리사회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 국민의힘)에게 지식재산분야 우수 의정활동상을 17일 수여했다.지식재산분야 우수의정활동상은 대한변리사회가 매년 지식재산 보호와 제도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에게 주는 상이다.이로써 양금희 의원은 제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으로 지식재산 우수의정 활동 수상만 3번 받게 됐다.양금희 의원은 지난해 하반기 국정감사에서 민간 선행기술, 상표, 디자인 조사 전문기관 등이 공무원 전관 특혜의 본산인 점을 밝혔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 신임 장차관급 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조태열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과 왕윤종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3차장 등에게 임명장을 줬다.이날 행사에는 이들 공직자과 부인도 참석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들에게 꽃다발을 제공했다.앞서 국회는 인사청문에서 조태열 장관, 안덕근 장관, 조태용 국정원장에 대한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 4선 이상 중진 의원과 17일 오찬을 가지는 것이다.한동훈 위원장이 당내 4, 5선 의원과의 만나는 것은 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이날 한동훈 위원장이 이들에게 헌신을 주문할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중진 의원에게 불출마 혹은 험지(수도권) 출마 등 헌신을 주문했다.이는 국민의힘이 젊은 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물갈이를 추진하는 것이라는 게 정치권 시각이다.이와 관련,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21대 국회가 초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반도체 없이 돌아가는 산업은 없다.”운석열 대통령의 말이다.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경기도 수원 장안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 기간을 연장하겠다. 경기 남부를 관통하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며 “우선 이를 위해 622조원을 투자하고 앞으로 20년에 걸쳐 양질의 일자리를 300만개 이상 만들겠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연구개발(R&D)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인천을 찾아 현지에 출마한 원휘룡 국토부 전 장관을 지원한다. 원희룡 전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최근 천명해서다.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오전 인천 계양구에서 열리는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원희룡 전 장관도 한동훈 위원장을 동행한다.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 일각의 전망이다.이는 한동훈 위원장이 전국을 순회하면서 지역 맞춤형 전략 구사한 것과는 대조적이다.인천이 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대통령실이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군 대비태세를 점검했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가안보실은 전날 오후 북한 미사일 발사 포착 직후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가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합동참모본부로부터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오후 2시 55분경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으로 파락했다.북의 미사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4월 10일 총선에 대비해 민생과 지역개발 공약 등을 발굴할 공약개발본부를 15일 발족한다.국민의힘이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공약개발본부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한다.공약개발본부는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외부 영입 전문가가 총괄 공동본부장을 맡는다. 외부 전문가로는 홍석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겸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다.공약개발본부는 유의동 총괄공동본부장을 필두로 개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4월 총선을 89일 앞둔 12일 친 윤석열계 인사가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윤석열 정부의 장·차관과 대통령실 관계자 등 50명이 이번 총선에 출마한 것이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이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의 사직 기한이다.공무원이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90일 전에 사직해야 한다고 공직선거법이 규정하고 있어서다.이를 고려해 현직 장관 중 8명이 사직했다. 한동훈 법무부 전장관을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전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전 장관, 박진 외교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