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과 KG 모빌리티(KGM)가 내수 3위를 놓고 2월에도 경쟁한다. KGM은 한국사업장에 이어 국산차 4위 업체지만, 내수에서는 한국사업장을 제치고 3위다.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실제 한국사업장은 지난해 세계에서 46만9636대를, KGM은 11만6538대를 각각 팔아 3위와 4위에 각각 올랐다.다만, 같은 기간 내수는 KGM이 6만3635대, 한국사업장이 3만8755대를 각각 기록해 순위를 바꿨다.이를 고려해 한국사업장은 이달 국내 고객에게 풍성한 구매 혜택을 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올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많은 중견기업이 투자를 계획하고 있거나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가 최근 조사한 중견기업 투자 전망 조사 결과를 통해 국내 투자 계획을 밝힌 중견기업의 91.1%가 투자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확대하겠다고 응답했다고 1일 밝혔다.이중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중견기업은 43.6%로 지난해 대비 28.1%포인트 상승했다.이들 기업은 기존 사업 확장(64.1%)과 노후 설비 교체(32.1%) 등을 이유로 꼽았다. 여기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신차와 함께 중고차 시장에서도 레저차량(RV)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고차 매매 업체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최근 조사 결과를 통해 올해 차를 구매한다면 많은 응답자가 RV라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올해 자동차 구매 계획을 묻는 말에 79.9%가 ‘있다’고 답변했으며, 이중 47.1%가 RV 구매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세단(39%), 경차(3.9%), 해치백·왜건(3.5%), 쿠페·컨버터블(4.1%), 픽업트럭(2.3%) 등이 그 뒤를 이었다.차량 구매 이유로는 가족 구성원의 변화(32.7%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신세계(부회장 정용진) 계열사인 신세계건설이 흔들리고 있다. 유동성 부족에 미분양이 겹쳐서다. 여기에 부채도 막대하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이 자매 회사인 신세계아이앤씨와 600억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한다고 19일 공시했다.운영자금 확보를 위해서다.신세계건설이 지난해 실적을 공시하지 않았지만, 적자가 유력해서다. 실제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903억원), 순손실(76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이번 사모사채는 신세계아이앤씨 매입한다. 이 같은 그룹 차원의 지원에도 신세계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프랑스 타이어 업체인 미쉐린과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가 올해 성장을 위해 주력한다.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혼다의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지난해 10월 들여온 11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이로 인해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성을 자랑하면서도, 정교한 주행성능도 가졌다. 아울러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혼다 센싱 등 최첨단 안전 편의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정부가 규제하는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가운데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이수일)가 법정 기한을 넘겨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는 빈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공정거래위원회가 ‘2023년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를 통해 한국타이어가 하도급 대금의 17.1%를 60일을 초과해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하도급법에 따르면 원사업자는 목적물을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하도급 대금을 지급해야 하고, 이 기한을 넘기면 지연이자를 내야 한다.이번 조사에서 전체 집단의 91%가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회장 이재용)가 올해 대박 실적을 예고했다.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S24 사전판매에서 사상 최대를 기록해서다.삼성전자가 최근 일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S24 사전판매 대수를 121만대로 집계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종전 최고인 갤럭시 S23(109만대)의 사전판매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갤럭시 S24의 사전판매 비중은 울트라가 60%를, S24+가 21%를, S24가 19%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사전판매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마블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시장 공략에 팔을 걷었다. 중장기 목표인 2030년 세계 5위에 오르기 위해서다.현대엘리베이터는 이를 위해 사내 자율학습 조직인 ‘글로벌 CoP’이 서울 종로 현대그룹 사옥에서 최근 1년간 연구 활동을 공유하는 지식 콘퍼런스를 최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콘퍼런스에서는 CoP 구성원 70명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튀르키예 등 주요 진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필리핀 등 전략 국가의 건설 산업, 기업 현황, 문화 특성, 시장 전망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부회장 권영수)이 차세대 리튬메탈전지 기술 선점을 추진한다. 미국 배터리 개발 벤처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선 것이다.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에 자리한 사이온 파워사에 투자하고,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사이온 파워는 1994년에 발족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벤처기업으로 현재 리튬메탈전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가 리튬메탈전지의 핵심인 음극 보호층 관련 특허를 비롯해 470개의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서다.리튬메탈전지는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G 모빌리티(KGM, 회장 곽재선)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으로 올해도 성장을 지속한다. KGM은 지난해 세계에서 11만6428대를 팔아 전년(11만3960대)보다 판매가 2.2% 늘었다. 이에 따라 KGM은 2016년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KGM이 이를 고려해 부품 협력사와 최근 정기총회를 하고 올해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KGM 경영지원부문장 엄기민 사장과 경기산업 박경배 협력사 회장 등 250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KGM은 행사에서 자사의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내하청 광양지회가 포스코에 직접 고용을 주문했다.25일 업계에 따르며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금속노조 포스코 사내하청 광양지회가 광양제철소에서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사내하청 노동자 250명이 제기한 노동자지위확인 소송의 1심에서 불법파견 판결이 나왔다며 포스코가 직접고용을 즉각 이행하라고 밝혔다.노조는 이번 소송에 참여한 사내하청 노동자가 천장크레인과 원료하역, 압연 공정 등 제철소 대부분 공정에서 근무했다며 철강산업에서 도급계약 형태 노동자는 실질적으로 모두 불법파견임을 확인했다고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LS 일렉트릭이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장 선점에 나섰다.LS일렉트릭이 이를 위해 서울 LS용산타워에서 GE 베르노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앞으로 양사는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을 비롯한 초고압 변압기 생산 시설을 활용해 해외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GE 베르노바의 기술력과 인지도를 통해 국내 전압형 HVDC 시장을 확대한다.HVDC는 발전소가 생산하는 교류 전력을, 전력변환기를 이용해 고압의 직류 전력으로 변환해 송전한 이후 수전점에서 교류전력으로 변환해 공급하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경동나비엔(대표이사 손연호, 김종욱)이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을 선점하고, 다국적 기업으로 도약한다.경동나비엔이 이를 위해 2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인 AHR EXPO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경동나비엔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NPF)와 사업 확장을 위해 출시 예정인 수처리 시스템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중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는 연간 470만대 규모를의 북미 난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경동나비엔의 전략 제품이다.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주춤한 일본 혼다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성장세를 회복하기 연초부터 마케팅을 강화한다.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실제 벤츠와 혼다는 지난해 각각 7만6697대, 1385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가 4.4%(4279대), 55.9%(1755대) 감소했다.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4.4%(28만3435대→27만1034대) 하락에 그쳤다.이에 따라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씨와 변호사 임윤선 씨를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새 홍보대사로 선정하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독일 아우디가 한국 성장세 회복에 파란불을 켰다. 전기차 RS Q e-트론이 혹독하기로 이름난 다카르랠리에서 올해 우승을 차지해서다.이로써 아우디는 전기차의 내구성과 완충에 따른 주행 거리 우려 등을 일소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전년 역성장한 한국 판매를 회복한다는 복안이다.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해 한국에서 1만7868대를 팔아 전년(2만1402))보다 판매가 16.5% 줄었다.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4.4%(28만3435대→27만1034대) 감소에 그쳤다. 아우디는 올해 한국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가 연초부터 고급 휴대 전화기 갤럭시S를 선보이는가 하면, 가전 등에 대한 판촉 행사로 올해 사상 최고 실적 달성에 파란불을 켰다.삼성전자가 우선 이달 초부터 펼치는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삼세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매년 완판 행진을 보인 삼세페는 올해도 흥행 돌풍을 지속하고 있다. QLED TV(163㎝),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870ℓ), 갤럭시 북(35.6㎝) 등의 제품의 경우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비스포크 그랑데 인공지능(AI)과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등에 대한 고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BI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인 KBI건설(대표이사 진광우)이 3년 연속 흑자에 도전한다.KBI건설이 현재 지난해 실적을 공시하지 않았지만, 흑자가 유력하다는 게 업계 예상이다. KBI건설이 건설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202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5억원을 달성해 전년 적자(17억원)을 극복해서다. 같은 기간 KBI건설의 매출은 6.7%(475억원→507억원) 늘었다.KBI건설이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수주목표를 달성하고, 전국 현장에서 무재해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수주 안전기원 행사를 최근 개최했다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판매사인 더클래스 효성이 11세대 신형 E-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더클래스 효성이 전국 9개 전시장에서 고객을 초청해 시승 등 차별화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초청 고객은 신형 E-클래스의 최첨단 편의사양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상세히 살필 수 있으며, 시승도 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선물도 받는다.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E-클래스에 대한 고객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더클래스 효성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이탈리아 고성능 차 업체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인 지난해 세계에서 사상 처음으로 1만대 이상을 판매했다.19일 람보르기니서울에 따르면 람보르기는 지난해 1만112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가 10% 증가했다.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인 오세아니아 판매가 전년대비 37%, 일본 21% 각각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판매도 8%(403대→431대) 성장하며, 세계 7위 시장으로 올라섰다.지난해 람보르기니 아태 판매는 전년보다 4% 증가한 2660대다.지난해 람보르기의 유럽, 중동,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내달까지 연장하면서, 국내 유가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다만, 경유 가격은 휘발유 가격을 또 추월할 것으로 보여, 경유 차량 소유자는 이번 주말 주유가 이득이다.19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전국 주유소의 리터(ℓ)당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1742원, 1674원을 기록했다.이들 유종의 가격 차는 68원으로, 휘발유가 비쌌다.이후 이들 유종의 지난달 1일 가격은 각각 1634원, 1575원으로 집계됐다. 당시 이들 유가의 차이는